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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2년 1월 24일 고 김근태 고문이 제16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며 손을 들어 포즈를 취하는 가운데 부인 인재근씨가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24일 고 김근태 고문이 제16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며 손을 들어 포즈를 취하는 가운데 부인 인재근씨가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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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인재근 한반도재단 이사장을 도봉 갑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의 첫 전략공천이다. 민주당은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전략공천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최고위 직후 인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인 이사장은 21일 배포한 '도봉에 쓰는 편지'를 통해 "최근 출마 권유를 받으며 많은 고민과 망설임 속에 오늘에야 결심을 했다"며 "남편 김근태와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한 의미를 생각하며, 인권을 지키는 고난의 길을 둘이 나누어 가라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근태가 하늘의 일을 보는 동안 나는 땅의 일을 맡아 김근태 못지 않게 잘 해보려 한다"며 "도봉을 대표하는 정치인 인재근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노무현·김대중 대통령, 그리고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한결같이 외쳤던 '참여해서 바꾸라'는 명령에 앞장서 따르고자 한다"며 "극소수의 재벌과 부자들만 행복하고 서민들은 양극화와 물가 폭탄 속에서 버텨야 하는 불공평과 몰상식의 세상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 이사장은 지난 1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전 고문이 돌아가시면서 2012년이 굉장히 중요한 해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겼다"며 "제가 그 뜻을 이어서 두 몫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봉 갑 지역은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지역구로 현재는 신지호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구 의원이다.

인 이사장은 김 전 상임고문이 설립한 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서 활동했고,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를 설립했으며 민주통일민주운동연합 서울지역 의장을 맡는 등 재야 민주화 운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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