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림하이2> 포스터

▲ KBS 2TV <드림하이2> 20일 <드림하이2>에서는 상처를 입은 해성(강소라 분)이 기린예고를 떠나고, 리안(지연 분)이 해성의 곡을 자신의 것이라 속여 무대에 오르는 내용이 방송됐다. ⓒ 홀림(Keyeast&JYP)&CJ미디어

결국 <드림하이2>는 '전작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예로 남을까.
 
KBS 2TV <드림하이2>가 계속해서 월화드라마 꼴찌에 머물렀다. 전작인 <브레인>이 거뒀던 성적을 생각하면 KBS로서는 뼈아픈 자리다. 20일 방송된 <드림하이>의 시청률은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세운 기록인 7.9%보다는 0.2%P 오른 수치. 그러나 경쟁작들이 워낙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MBC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은 17.6%, SBS <샐러리맨 초한지>의 시청률은 16.9%를 기록하며 0.7%P차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14일 방송(19.0%)에 비해 시청률이 1.4%P 하락하고, <샐러리맨 초한지>는 14일 방송(16.0%)보다 0.9%P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드림하이2>는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AGB에서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TNmS에서는 6.9%(전국 기준)를 기록해 지난 14일 방송(7.7%)보다 0.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TNmS에서는 <샐러리맨 초한지>가 비교적 큰 차이로 <빛과 그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양상이다. <샐러리맨 초한지>의 20일 시청률은 21.6%. 지난 14일 방송에서 기록한 22.9%보다는 1.3%P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시청률 1위다. 반면 <빛과 그림자>는 14일보다 4.4%P나 하락한 14.6%를 기록했다. 
 
한편 20일 <드림하이2>에서는 상처를 입은 해성(강소라 분)이 기린예고를 떠나고, 리안(지연 분)이 해성의 곡을 자신의 것이라 속여 무대에 오르는 내용이 방송됐다.
2012.02.21 10:44 ⓒ 2012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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