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저녁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연기대상 레드카펫에서 <보스를 지켜라>의 김재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JYJ 김재중 김재중이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진>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 이정민


'재계의 프린스'에 이어 이번에는 조선시대 무관이다. JYJ 김재중이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 출연을 확정지었다.

<보스를 지켜라>(2011)로 호평을 받았던 김재중이 이번에 맡은 역할은 조선시대 최고의 무관인 '김경탁'. 김경탁은 대대손손 무인집안 출신으로 뛰어난 무예실력과 강한 승부욕을 갖춘 인물이다. 또한 자존심도 강하나 어릴 적부터 마음에 둔 여인에게만은 일편단심인 캐릭터로, 21세기에서 과거로 내려오게 된 의사 진혁(송승헌 분)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이에 따라 김재중은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무관 역할을 맡은 만큼, 이번에는 무술 실력 등 현대극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김재중의 캐스팅에 대해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성공적인 안방복귀 신고식을 치른 김재중이 <타임슬립 닥터 진>의 김경탁 역을 통해 그동안 감춰두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며 "사극으로 첫 도전을 펼치게 될 김재중의 연기변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타임슬립 닥터 진>은 2012년 한국 최고의 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의학 드라마다.

10년 간 연재되고 있는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2009년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드라마는 2012년 상반기 지상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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