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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이 경기도 안양에 온다. 오는 2월 25일 강정마을을 주제로 한 '문정현 신부님이 묻습니다 - <평화를 꿈꾸는게 죄인가요?>' 콘서트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1부 '<평화를 꿈꾸는게 죄인가요?> - 문정현 신부가 묻습니다'에서는 문정현 신부가 직접 출연, 안양시민들에게 강정마을의 실태를 알리고 대화를 나눈다. 이어 2부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 생명평화 노래하며 춤추며...'는 시인 권미강, 어커스틱 밴드 소리, 인디언 수니, 신짜밴드, 요술당나귀, 인디밴드가 꾸민다.

     

콘서트 '평화를 꿈 꾸는게 죄인가요?"는 '안보와 관광미항' 건설이라는 미명하에 파괴되고 있는 제주강정마을의 진실을 알리며 시민들과 생명평화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고 주최측은 전한다.

 

행사를 주최한 <생명평화콘서트 행사추진위원회> 에 따르면 아름다운 평화의 섬 제주가 다이너마이트와 굴삭기로 파괴되고 콘크리트로 뒤덮이고 있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용암으로 만들어진 세계유일의 '구럼비 바위' 가 파괴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강정마을은 전쟁과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 강정마을을 지키려는 마을 주민과 평화 활동가, 종교인들이 폭행당하고 불법 연행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최근에는 미사 중이던 수녀님을 불법 연행하고 폭언을 일삼기도 했다고 한다.

 

콘서트를 주최한 단체는 <생명평화콘서트 행사추진위원회> <천주교 수원교구 안양대리구청> <태고종 불성사> <6.15 안양시 본부> <안양희망연대> 다. <생명평화콘서트 행사추진위원회> <안양ngo대안과 나눔(준)>이 주관하고, <안양시> <오마이뉴스> <안양중앙성당> <안양시민신문> <안양뉴스>가 후원한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은 행사 주최 측이 전하는 바와 같이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활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0일,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153배 기원 기도를 하던 수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또 2월 3일에는 영화감독 A씨와 천주교 성직자 등 5명이 무단침입 혐의로, 평화활동가 B씨 등 2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연행됐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태그:#강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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