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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꼼수 기획자 탁현민씨와 대화를 토크하는 여균동 감독

 

오는 4월 11일 처러지는 19대 총선에 안양 동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영화감독 여균동(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6일 오후 3시 경기 안양 아크로타워 39층의 플래너 평촌점에서 그의 저서 <어느 독재자의 고백>온·오프라인 북파티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정연주 전 KBS사장, 문광부장관을 역임한 이창동 감독, 최대호 안양시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노무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 등 친분있는 인사들과 혁신과통합 관계자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사회를 본 탁현민씨는 "어제서야 행사 큐시트를 받았는데 가급적 따르고 싶다"면서도 그리 밉지 않게 요리조리 순서를 바꾸기도 했다. 이날 북파티는 여 예비후보 조카들의 바이올린 연주, 배우 맹봉학의 <어느 독재자의 고백> 한 대목 낭독, 기타 연주, 가수 강허달림의 축하공연과 여 감독이 직접 내빈 소개를 하는 등으로 이뤄졌으며 시종 활기가 넘쳤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한명숙 전 총리는 "여균동 감독의 책은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라며 "독재자를 겨냥한 신랄한 풍자와 더불어 우리 안의 나약함이 독재를 초래한 것은 아닌가 되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는 "지난해 8월에 '야권 대통합을 해야겠다. 그래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 근데 될까'했다, 그때 여 감독이 '해야된다, 같이하자' 해서 활동을 같이했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운동을 활기있게 이끌어주는 여 감독이 어렵게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는데 그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여균동! 파이팅'을 외쳤다.

 

 19대 총선에 출마한 여균동 감독이 펴낸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
 
 여균동 감독 출판기념회(좌측 부터 정연주 전 KBS사장, 여균동 감독, 이창동 전 문광부장관)

 

"포스트모던하고 새로운 형식의 출판기념회가 사실은 뻘쭘할 뻔 했는데 탁현민씨가 진짜 머리를 쓰면서 뻘줌한 것을 재미있게 만드느라 고생하고 있다." - 여균동 예비후보

 

"이력 중에 가장 재밌는게 77년 서울대입학이거든요 (ㅋㅋ) 졸업은 하셨나요?" - 탁현민

 

"포스터에 쥐 그렸다고 잡아가는 세상이거든요? 경찰과 법원은 뭡니까 예전에 '쥐를잡자 쥐를잡자' 게임이 있었거든요?" - 정연주 전 KBS사장

 

"사실 요즘 너무 바쁜데 오고보니 여기 안양이 제 '탄생지'예요." - 조기숙 교수-

"보통 '탄생지'라고 안하죠.(ㅋㅋㅋ) - 탁현민

 

"이 대본의 첫 문장입니다. 아큐, 시간이 되었군. 이제 그를 잡아들일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균동 예비후보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가 더욱 이색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내빈으로 참석한 정연주 전 KBS사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손혁재 성공회대 교수 등 여 예비후보와 친분있는 이들이 무대에 올라 '여균동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해학과 추억이 깃든 대화 속에서 여 감독의 학창시절과 노동현장의 민주화, 노무현 대통령시절의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는 초반부터 좌담회가 끝날 때까지 행사 전반의 진행 내용이 현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비록 실시간 영상은 아니지만 여 감독의 트위터(http://twitter.com/#!/duddus58)를 통해 문자로 트윗되고 현장 사진이 올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19대 총선에 출마한 여균동 영화감독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하는 여균동 출판기념회

 

한편 영화감독 여균동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선관위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12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19대 총선 안양동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지역구 시장과 상가를 찾아다니고, 동네 골목길을 누비며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저 여균동은 안양 동안을에 싸우러 왔다, 단지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변혁의 쓰나미를 이곳으로 부터 몰고오기 위해 안양에 싸우러 왔다"며 "안양의 지표가 향후 대한민국 정치의 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는 저만의 선택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새로운 정치질서를 갈망하는 모든분들의 선택이며, 제가 출마한 것이 아니라 안양시민 모두가 동안을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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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알권리 알릴권리 운동을 펼치는 안양지역시민연대에서 활동하며 군포.안양.의왕.과천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발로 찾아다니며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