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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이상민, 김창수 의원의 탈당에 대해 '충청인의 가슴에 못질을 가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심 대표는 4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말을 많이 아껴왔는데 이상민, 김창수 두 의원의 탈당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뗀 뒤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한다고 해도 이들의 행위는 충청인의 가슴에 못질을 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아울러 "정부 여당이 세종시 수정안과 과학벨트 문제로 충청인의 분노와 분열을 획책했고, 이제는 민주당마저 충청도 정치세력의 씨앗을 도둑질해서 그 근본을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또 "이런 사태는 당선 지상주의에 목맨 개인적 행태도 문제지만, 민주당의 충청도 정치 독점구조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충청의 자존심과 정신이 이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당원들을 향해서도 "태산은 결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우리 선진당은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연하게 나갈 것"이라며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고 영입해서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당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김낙성 원내대표도 거들었다. 그는 두 의원보다 앞서 탈당한 이용희 의원까지 싸잡아 "18대 총선에서 우리당 공천을 받아서 당선돼 4년 가까이 함께 의정활동을 해왔던 세 사람이 지난 연말 우리당을 탈당했다"며 "그 결과는 다음 총선서 반드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주 최고위원은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의원 빼가기를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 그는 "우리당은 세 분의 국회의원 탈당에 대해서 너무 무기력하고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당 허물기 공작으로 의원 세 사람을 빼간 것에 대해 당원으로서 분노하고 당 지도부가 이것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우선 대전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통해서 흩어진 당원들을 다시 결집시키고, 4·11 총선에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다지고, 중앙당은 국회 본청 앞에서라도 민주통합당의 만행을 규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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