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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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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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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 3일 오후 10시 10분]
"10일 다시 대규모 모여 한미FTA 폐기시키자"

"이렇게 할거라면 처음부터 집회를 허용하지, 왜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사람을 고생시키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 함께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데리고 집회에 나온 김아영(37. 경기도 고양시)씨의 말이다. 김씨는 애초 4시로 예정되었던 이날 촛불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간 맞춰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 하지만 김씨는 광장이 봉쇄돼 종로에서 3시간여 동안 애를 태우다 을지로와 남대문을 돌아온 시민들과 겨우 합류했다.

김씨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적인 권리"라며 "같이 나온 딸 보기 민망하다"고 경찰의 광화문광장 집회 불허를 비판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와 함께 무대에 올라와 발언을 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와 함께 무대에 올라와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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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참가해 한미FTA 국회 통과에 실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참가해 한미FTA 국회 통과에 실망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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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야5당-범국본 합동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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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정당연설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한미FTA를 반대하며 지나가는 시위대를 인도의 시민들이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뜨끔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이익을 빼앗고, 서민들을 못살게 하며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경제주권까지 빼앗아가는 한미FTA를 우리 국민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한미FTA를 폐기할 수 있다는 국민 여론은 '이미 끝났으니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를 이미 넘어섰다"며 "심지어는 보수 성향의 판사라고 자처하는 분도 다시 협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한미FTA는 '99%의 삶'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대하고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한미FTA를 발효시키겠다고 했지만 날이 갈수록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 모이고 또 모이면 분명히 한미FTA 발효 절차를 국민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오는 10일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광화문광장에 모이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대표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떨거지'가 되어서 한미FTA 비준 저지에 큰힘을 보태지 못해 미안하다"며 "진보정치의 힘을 모으고 통합해서 한미FTA를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시민 자유발언과 문화공연이 이어진 이날 촛불대회 참가자들은 오후 9시 10분께 자진 해산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본은 "다음 주에도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정당 연설회를 이어가겠다"며 "10일 열리는 대규모 대회에 적극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신 : 3일 오후 7시 37분]
한국은행-숭례문-서울광장 돌아 다시 광화문광장으로...전국서 촛불집회 진행중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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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시민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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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1% only? NO FTA'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학생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1% only? NO FTA'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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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0분께,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명박퇴진! 비준무효!"를 외치며 다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주변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자유발언을 이어가던 시민들은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한국은행-숭례문을 돌아 다시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행진했다.

시민들은 오후 7시 20분께 서울광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프레스센터 앞에 차벽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광화문광장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청계광장 인근 한국관광공사 앞에서는 오후 7시 40분께부터 야5당, 범국본 합동 연설회 및 범국민 촛불대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주최측 추산 시민 1만여 명(경찰 추찬 3800명)이 모여 있다.

한편, 서울 외에도 부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청주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한미FTA날치기무효 촛불집회가 일제히 열리고 있다. 특히 호주 시드니를 비롯해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도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4신: 3일 오후 6시]
시위대, 종로 제일은행까지 진출... 규모 점점 커져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의원, 시민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도로를 점거한 채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세종로네거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심상정 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의원, 시민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도로를 점거한 채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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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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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0분 현재 한미FTA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종로 제일은행 본점 앞까지 진출했다. 시위대 규모는 5000여 명으로 곳곳에서 경찰의 봉쇄망을 뚫고 시민들이 합류하면서 그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오후 5시 30분에는 야5당 국회의원 20여 명과 범국본 대표자를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종로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 건물 앞으로 진출해 연좌시위를 벌였다. 5시 20분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야5당 국회의원 등은 광장 밖으로 빠져나와 시민들과 합류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에서 한 집회 참가자가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게 강제연행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1가에서 한 집회 참가자가 '한미FTA 날치기 무효'와 '이명박 퇴진'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게 강제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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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 3일 오후 5시]
경찰, '차벽'으로 광화문 광장 봉쇄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경찰이 차벽과 경찰병력을 동원해 원천봉쇄를 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경찰이 차벽과 경찰병력을 동원해 원천봉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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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집회를 불허하는 경찰을 규탄하고 있다.
 경찰이 광화문광장에서의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불허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야5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집회를 불허하는 경찰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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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과 한미FTA 저지 범국본이 오후 4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한미FTA 저지 범국민대회가 오후 4시 40분 현재 경찰의 원천봉쇄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광화문 광장은 경찰의 차벽으로 완전히 봉쇄됐다.

광화문 주변에선 수천 명의 시민들이 산발적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시 30분에는 야5당 대표와 범국본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경찰의 집회 불허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신 : 오후 3시 40분]
"미국, 한국 경제 말살할 것"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코리아포럼 외국인 초청자들이 한미FTA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코리아포럼 외국인 초청자들이 한미FTA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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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No), No, FTA!"
"No, No, 신자유주의(Neo-liberism)!"

3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 계단 앞에서 FTA에 반대하는 영어 구호가 울려퍼졌다.

지난 달 28일부터 2일까지 21세기코리아연구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 국제포럼'에 참가했던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미FTA 반대 투쟁에 목소리를 낸 것이다.

세네갈에서 온 뎀바 무싸 뎀벨레 '대안을 위한 아프리카 포럼' 디렉터는 "FTA는 결코 평등한 조약이 아니다. 가장 강한 자가 가장 약한 자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조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FTA를 통해서 한국의 경제를 말살시킬 것"이라며 "한미FTA 뿐만 아니라 불공정한 모든 FTA에 반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흐나흐 까생 <르몽드 디플로마띠끄> 전 편집장은 "우리는 이미 FTA의 실체를 보았다"며 "미국과 멕시코 간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으로 멕시코의 중소기업과 농업이 말살된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까생 전 편집장은 이어 "멕시코에서는 미국과의 FTA 체결 이후 미국산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농업이 말살되었다"며 "한미FTA는 한국의 농업과 중소기업을 파괴하고 신자유주의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리탐 싱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교수는 "한미FTA는 본질적으로 미국 내 초국적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남한 농민들과 민중의 삶을 파괴하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 교수는 또 "FTA는 한 나라의 경제를 국제 시장의 변동에 취약하게 만든다"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제주권을 유린하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며 "한국에서의 한미FTA 무효화 투쟁이 세계경제 위기의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1신: 3일 오전 9시 20분]
한미FTA 반대 목소리 다시 울려 퍼진다

주말인 오늘 3일 오후 한미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린다.

야5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3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한미FTA 비준 무효! 범국민 촛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민중의힘(준) 주최로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민중대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민중대회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민중대회를 마친 후 광화문 광장 집회에 합류한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113개 중대의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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