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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은 자위대 행사인줄 몰랐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
 나경원 의원은 자위대 행사인줄 몰랐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
ⓒ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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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행사 참석했다는 비난글이 많네요. 정황은 이렇습니다.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습니다.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답변한 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트위터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004년 6월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던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었다. 그 일로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10월 26일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를 준비중인 나 의원이 자위대 행사 참석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 글을 올린 것이다.

그런데 이 해명글이 더 논란을 낳고 있다. 나 의원은 자신이 자위대 행사인 줄 모르고 갔다고 했지만 일명 '누리꾼 수사대'가 당시 나 의원이 참석한 동영상을 찾아냈다. 이 동영상을 보면, 기자가 나경원 의원에게 무슨 행사인지 묻자 나 의원은 "자위대 무슨..."이라고 말을 한다.

 2004년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
 2004년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나경원 의원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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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에게 무슨 행사인지 묻고 있다.
 나경원 의원에게 무슨 행사인지 묻고 있다.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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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의원은 "자위대 무슨..."이라고 답했다.
 나경원 의원은 "자위대 무슨..."이라고 답했다.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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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시 나경원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향신문> '나경원 "자위대 행사 참여, 모르고 간 것"' 기사에 포털 다음 누리꾼 'eise***'는 "어린애도 아니고 무슨 행사를 하는지 내용도 모르고 참석을 해?"라고 반문했다.

누리꾼 '개미허리'는 "BBK 동영상에 주어가 없다는, 애들 억지부리는 소리나 하는 사람이 한나라당 의원인데, 자위대 행사에 모르고 갔다는 말을  믿어라고 또 떼 쓰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결 같이 거짓말 오리발에 양심도 없는 집단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바스카란'은 "난 이 소식 듣고 나서 정말 울 자식들 한테 미안해지고 챙피하던데. 정말 대한민국의 떳떳한 한 사람으로 생활 합시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은 이와 관련 "나경원 의원실은 21일 <한겨레> 와 한 통화에서 "나 위원이 자위대 관련 행사라는 것을 깨닫고 호텔입구에서 바로 나왔기 때문에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김석준, 송영선, 안명옥 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 등이 참석해 비판을 자초했었다. 동영상이 존재하는데도 모르고 참석했다는 해명. 참 어이가 없다. 이 동영상도 '주어'가 없다고 해명할 것인가? 솔직히 참석한 것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서울시장 후보자 자격이 있음을 나 의원은 명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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