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 잠자리 유충> 겉그림
 <한국 잠자리 유충> 겉그림
ⓒ 자연과 생태

관련사진보기

덕석(멍석) 위에서 바짝바짝 말라가고 있는 고추와 그 위를 유유로이 날던 고추잠자리떼의 풍경은, 늦여름부터 가을로 이어지는 이즈음 어김없이 생각나는 풍경들 중 하나다. 시골 태생인 내게 잠자리는 흔하고 친근한 곤충이었다. 늘 보이다가 없으면 어딘지 불안하고 허전한 집에서 기르는 개처럼.
그러고 보면 잠자리만큼 우리에게 친근한 곤충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잠자리는 아는 것 같다. 사람들이 자신들을 그다지 징그러워 하지 않고 좋아한다는 걸. 대부분의 곤충들이 사람들을 보면 위협을 느껴 재빨리 도망치거나 임기응변으로 죽은 척 하는데, 잠자리는 사람들 주변을 유유자적 나는 걸 보면 말이다.

2007년 여름, <한국 잠자리 생태도감>(일공육사 펴냄)이란 책을 읽게 됐다. 잠자리가 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지, 잠자리는 짝짓기 때 어떻게? 왜? 하트모양을 하게 되는지, 우리나라에 잠자리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등 그동안 궁금해 했던 잠자리에 대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그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사는 잠자리는 10여 종쯤 되려니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125종.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많은 잠자리들을 일일이 구분해 수컷 따로 암컷 따로 각각의 사진을 모두 올려놓았다는 것이었다. 잠자리 박사가 쓴 책이려니 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놀랍게도 일반인이 쓴 거였다. 그것도 분야(섬유 관련)가 전혀 다른 직장인이.

"잠자리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수많은 신종들이 발견된다. 접근과 탐사가 어려운 물과 관련된 곤충이라 아직 기록되지 않은 종류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에게 무척 친근한 곤충임에도 우리나라에 잠자리 박사 하나 없다는 것이 유감스럽다. 국가의 생물학에 대한 무관심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기록 역시 미비하다. 오래된 약간의 기록만 있을 뿐이다. 누군가는 우리나라 잠자리들을 기록해야 하지 않겠는가. 더 늦기 전에 말이다.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잠자리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할 것같다."

2007년 인터뷰 때 저자는 이처럼 말했었다. ([관련기사] : 잠자리는 왜 아무 데나 알을 흘릴까?)

우리나라에 그 흔한 잠자리 박사가 하나도 없다? 씁쓸했다. 다행히 <한국의 잠자리 생태 도감> 출간과 함께 저자의 우리 잠자리 연구 필요성이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이 알려지고, 우리 잠자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한국잠자리연구회'가 결성됐단다. 모임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우리나라 '잠자리 인구(?)'도 점차 늘고 있다니 다행이다.

당시 저자의 <한국의 잠자리 생태 도감>은 생태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바짝 긴장하게 했다.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가 전문가들도 쓸 수 없는 책을 썼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관찰과 연구부터 책을 내기까지가 더욱 어려울 법한 그런 책을 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잠자리와 사는 곳도 모습도 전혀 다른 잠자리의 유충을 기록한 <한국 잠자리 유충>(자연과 생태 펴냄) 도감이다.

우리나라 최초 잠자리 유충 도감인 <한국 잠자리 유충>은 하트 모양의 형태로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잠자리의 짝짓기를 비롯 잠자리에 대한 기본적인 것부터 유충의 체계적인 분류, 유충의 생태적 특징 등 잠자리 관찰·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잠자리 유충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없는 유충의 기관들은 저자가 일일히 그리거나 사진으로 실었다. 저자가 새로 발견해 이름 붙인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와 미기록종이었던 '남색이마잠자리', 실잠자리의 후진비행 사진도 실려 있다.

 실잠자리후진비행-날개가 뒤집혀져있다.
 실잠자리후진비행-날개가 뒤집혀져있다.
ⓒ 정광수

관련사진보기


"잠자리 도감도 아무나 낼 수 없는 책이었는데 유충 도감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일본의 경우 모든 출판물을 도서관에 비치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요. 국가가 자료가치가 높은 이런 책들만이라도 도서관에 비치해 준다면 그것만으로 큰 힘이 되고, 그럼 훨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 텐데 현재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거든요. 생물계에는 무척 의미 있고 중요한 책인데….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학을 전공하고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곤충 관련 책을 몇 권 출판하는 과정에서 '예전에도 좋아했던 곤충에 더욱 빠져들어' 지금은 책 만드는 것보다 1년 365일 중 300일 정도는 벌레 만나러 다니는 사람들과 벌레 만나러 다니는 날이 훨씬 많은 모출판사 P사장님께 저자가 이번에 낸 책에 대해 물었더니 이처럼 답했다.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자연과 생태 관련 수십 권의 책을 <오마이뉴스>에 소개하는 동안 곤충에 대한 관심이 썩 깊어진 내게 이 <한국 잠자리 유충>은 놀라움과 함께 아쉬움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하게 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귀중한 것들을 바치는 개인들의 이런 열정을 조금만이라도 응원해준다면 우리의 생물학계가 훨씬 발전하리라는 그런. 아래는 전화와 메일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 우리나라 잠자리는 몇 종류?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있는 잠자리(성충)로는 얼마나 살고, 유충으로 어느 정도 사는가?
"현재 총 123종이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다. 그 중 102종이 남한에 분포한다. 유충으로 더 오래 산다. 성충으로 월동을 하며 약 10개월가량 사는 종류도 있지만, 3~6개월 정도 사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유충은 물 속에서 성장한다. 수개월~2년 정도 사는 것들도 있고, 장수잠자리처럼 만 3년을 살고 성충이 되는 것도 있다. 외국에 사는 옛잠자리는 7년 정도 유충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07년 <한국 잠자리 생태 도감> 발표 '125종, 남한 101종'과 차이가 있다. 멸종이라도?
"당시 그간의 자료들을 토대로 관찰 연구하여 발표한 것이다. 이후 다시 모두 관찰, 잘못 기재된 것을 바로 잡거나 삭제했으며 새로 발견된 종은 학명을 붙여 기록하거나 기록되지 않은 것을 기록하는 등의 작업으로 123종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 '성충도감' 따로, '유충 도감' 따로 낼 정도로 잠자리의 생태적 역할이 중요한가?
"잠자리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은 각각의 생태적 역할자로 중요하다. 잠자리 유충은 물 속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성충은 물 밖에서 모기와 깔따구 등을 잡아먹어 인간에게는 익충 역할을 한다. 또, 어린 시절 자연과 접하는 가장 친근한 생물 역할을 한다. 잠자리는 유충시절 물 속에서 오랜 기간(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생활하기 때문에 물 환경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동물 역할을 한다. 1급수에 서식하는 종과 2,3급수에 서식하는 종이 다른데, 잠자리 유충이 살고 안 살고에 의해 물 환경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100종이 넘는 잠자리 구분도 힘들텐데, 잠자리와 생김새가 전혀 다른 잠자리유충, 어떤 식으로 관찰, 연구했는가?
"유충 채집 후 형태적인 관찰이 첫 걸음이다. 아목(亞目)과 과(科)의 형태적 차이가 뚜렷하다. 그 아래 단계인 속(屬)과 종(種)은 형태적으로 매우 비슷해 다양한 공통분류 요소를 결합하여 구분한다. 이에 실내에서 사육 후 성충 우화를 통한 종 확인 과정을 거친다. 때문에 여러 개체의 유충 채집이 불가피 하며 형태적으로 매우 비슷한 좀잠자리속은 천 개체 이상을 비교, 해부하는 등과 같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개체의 유충을 채집해 해부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 동안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입는 장화를 신고(?) 물속에서 채집하고 있는 저자
 입는 장화를 신고(?) 물속에서 채집하고 있는 저자
ⓒ 정광수

관련사진보기


- 유충은 물 속에서, 성충은 내륙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을 텐데, 풍성한 사진에 세밀화까지 작업한 책이라 더욱 남달라 보인다.

"종 별 서식지역을 조사하는데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약 5년이 걸렸다. 이때 성충 도감을 출간(<한국 잠자리 생태 도감>)했고, 이후 잠자리 일생에 있어 보다 긴 유충에 대해 공부하고자 본격적인 유충 채집 및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자료 확보와 촬영 생태기록 등을 병행 했는데 꼬박 만 4년이 걸렸다. 직장 생활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유충과 함께 한 것 같다.

촬영 사진만으로 관찰과 연구가 가능한 성충과 달리 유충은 물 속에서 생활하기에 생태사진 촬영부터 매우 어려웠다. 때문에 채집 후 하천 가장자리 얕은 곳에서 촬영을 하거나 집에 하천 환경을 만들어 찍기도 했다. 무엇보다 유충의 주요 분류요소인 아랫입술은 실잠자리의 경우 약 2.5mm로 무척 작은데, 그 속에 있는 강모(털)를 일반 카메라 렌즈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개인이 특별 제작한 현미경 렌즈를 사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고 중요 부위별 형태를 표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종별 모식도(유충그림)인데 1종을 그리는데 꼬박 10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총 85종을 그렸으니 850시간이다. 직장에서 돌아와 하루에 4시간씩 그린 것이니 정말 오랫동안 이 작업에 매달린 것이다. 때문에 그간 그림 솜씨도 많이 는 것 같다. 처음 그린 것과 나중 그린 것의 차이가 많다. 혼자 그걸 느끼며 웃곤 한다."

- 이 책에 실린 잠자리 유충 중 남다른 의미나 가치가 있는 것은?
"신종 잠자리로 보고한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Boyeria jamjari)'의 기재이다. 잠자리에 있어  한국 사람이 처음으로 기재했다는 것에 가치가 있다. 학명 jamjari는 우리가 부르는 잠자리의 보통 명사를 등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 성충(잠자리)도감에 유충도감까지, 이젠 한국잠자리 관련 책은 더 필요 없다 싶은데?
"예전부터 성충도감과 유충도감을 끝내고 우리나라 잠자리 대도감을 출간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였다. 이제 두 가지를 했으니 대도감이 남았지만 성충도감은 매우 아마추어적인 접근으로 작성되었다. 그렇다고 종 구분에 있어 오류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성충도감을 바탕으로 분류 및 생태에 관해 조금 더 체계적인 정리를 하여 잠자리를 학문으로 공부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한층 수준 높아진 그런 대도감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많은 곳의 서식 현황과 종 변이 등 연구하고 공부 할 것이 매우 많아 10년 후쯤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 작업은 예전부터 표본 등 자료를 축척하고 있는 중이다."

 저자가 발견, 국명과 학명을 붙인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 16p
 저자가 발견, 국명과 학명을 붙인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 16p
ⓒ 정광수

관련사진보기


 남색이마잠자리 16p
 남색이마잠자리 16p
ⓒ 정광수

관련사진보기


- '한국잠자리 연구회' 초대 회장이자 현 회원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곳인가?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온 친근한 곤충임에도 국내 잠자리 연구는 미비한 편이다. 여러 사람이 뭉치면 정보와 연구에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된다. 이에 2007년 잠자리 인구 활성화를 위해 잠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뭉친 것이다. 일반인들과 대학교수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나라 곳곳의 잠자리 분포 조사와 생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 식물이나 곤충 등은 발견자와 관련하여 학명과 국명이 정해지는 것으로 안다. 한국잠자리 연구회 혹은 선생님이 발견, 학명이나 국명에 관여한 잠자리도 있을 것 같다.
"두점배좀잠자리(Sympetrum fonscolombii), 남색이마잠자리(Brachydiplax chalybea flavovittata )는 회원이 발견한 것이고, 왕등줄실잠자리(Paracercion sieboldii)와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Boyeria jamjari)'는 내가 발견, 보고한 것이다. 3종은 미기록 종이고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는 신종이다. 참고로, 이미 보고된 종을 처음 발견했을 때는 국명만 관여하고, 전혀 보고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을 때는 학명까지 명명 할 수 있는데,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Boyeria jamjari)'처럼 속명 뒤에 학명은 처음 발견한 사람이 창의적으로 명명한다. 새로운 신종의 학명을 jamjari 라고 명명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으로 부르는 '잠자리'라는 어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필자: 우리말 잠자리 소리음 그대로 jamjari 라고 넣은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 발견·보고한 것으로 봐도 된다. 그런데 모두 이처럼 붙이지는 않는다. jamjari 외 여러 가지 이름이 발표자의 의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얼마 전 이유미 선생님의 <내 마음의 야생화 여행>에서 식물과 동물 이름에 식민지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 있음을 아파하는 글을 읽은 것 같다.
"그분의 고뇌에 깊이 공감한다. 일제강점기, 우리의 식물이나 동물에 일본을 뜻하는 'Japonica'를 넣거나 후원해주는 사람 또는 자기 이름을 넣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우리 동·식물 중에는 일본과 관계되는 학명을 가진 것들이 많다. 국명은 경우에 따라 바꿀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약속인 학명은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다. 그러니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동식물인데 Japonica나 일본식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사정을 잘 모르는 누군가 일본의 것으로 간주하고 오해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잠자리 몇종류는 구분할 수 있다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저자의 아들
 잠자리 몇종류는 구분할 수 있다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저자의 아들
ⓒ 정광수

관련사진보기


- 왜 잠자리에 이처럼 집착(?)하는가. 왜 이처럼 지극한가?

"처음에는 단순히 비행하는 곤충, 여러 형태의 색과 무늬가 있는 아름다운 곤충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잠자리 생태를 알기 시작하고서부터 잠자리의 다이내믹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 동물계를 통틀어 잠자리는 가장 우수한 비행곤충이다. 방향 전환이나 산란 시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수직비행뿐 아니라 실잠자리의 후진비행은 경이로움에 가깝다. 더불어 종 번성을 위해 지구 환경에 최적화 상태로 진화해 살아가는 모습에 내 삶이 투영되기도 했다. 직장과 가정 외의 여가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이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을 공부하는 것도 썩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 직장 생활하면서 하루 4시간씩 유충 세밀화를 그렸다? 그럼 퇴근 후에도 여전히 잠자리하고만 놀았다는 이야기인데 '이젠 잠자리하고 그만 놀아라'와 같은 잔소리는 듣지 않는가? 아이들도 잠자리나 곤충을 좋아하는지?
"집사람이 잠자리에게 쏟는 애정 그 반만큼이라도 아이들에게 쏟으라고 압박한다. 그러려고 하는데, 자꾸 잠자리한테로 신경이 간다.(웃음) 남매(중3 딸과 초등학교 6학년 아들)를 두었는데 둘째는 관심이 많다. 올해 여름방학 숙제로 우리 아파트단지에 사는 곤충 목록을 같이 조사하였다. 67종의 곤충이 조사되었는데 종 다양성과 관찰을 재미있어 했다. 잠자리 찾아 나갈 때 따라가서 채집도 같이 하고 잠자리가 보이면 물어본다. 이젠 몇몇 잠자리 이름은 외워서 구분할 줄 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늘도 제게 닿아있는 '끈'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책동네'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동·식물 및 자연, 역사' 관련 책들은 특히 더 좋아합니다.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오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