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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 '이기환'차장이 돌연 사표를 던졌다.
 이기환
ⓒ 119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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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개청 이래 최초의 소방관 청장이 탄생했다.

청와대는 21일, 신임 소방방재청장으로 현 소방방재청 차장인 이기환씨를 내정했다. 이기환 신임 소방방재청장은 지난 18일 돌연 사표를 냈으나 수리되지 않았고, 21일 이례적으로 차장에서 청장으로 승진하면서 소방청장에 내정된 것이다. 부친과 아들 모두 소방관으로 3대 소방관 집안의 긍지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기환 신임 청장은 이번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해 "재분석하고 판단해 볼일"이라고 전했다. 이 청장은 "류충 서장이 누군가를 모함하거나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싶어한 의도는 아니라도 본다. 의견 소통에 있어서 언로가 막혀 있다는 건 소방관인 내 잘못도 있다. 이런 의견 구조를 재설정하고 논리적 의견들을 편히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몇 가지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소견을 밝혔다.

"소방관의 '돈받는 풍토' 등 비리 부분에 대해서 직접 얘기했던 것은, 국민 신뢰 1위의 소방관에게서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이런 일들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내 고위층이건 현장소방관이건 인사·점검·장비 등 전 분야에서 어떤 의혹도 받지 않는 청렴한 조직이 돼야 국민께서 지지를 계속할 수 있다"고 했다.

소방관이 소방청장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3대 최성룡 청장도 소방관 근무 경험이 있으나 퇴직 후 교수직을 하다가 청장직에 발탁됐다.

신임 이기환 소방청장은 ▲ 영남고 ▲ 한국방송통신대 ▲ 경북대 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과 ▲ 대구대 지역사회개발학 박사 ▲ 대구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 부산소방본부장 ▲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 소방방재청 차장 등을 거쳤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119매거진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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