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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확장공사 현장
▲ 공항 주차장 확장공사 주차장 확장공사 현장
ⓒ 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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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이 각종 건설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여름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이 출입하는 곳이고, 제주의 관문으로서 좋은 이미지로 다시 찾는 곳으로 보여주어야 하나,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출구 GATE 앞에서 건설기계장비의 엄청난 소음과 먼지를 마주할 뿐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제주국제공항 여객, 화물의 폭증으로 확충공사를 내년 7월까지 실시하며,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항에서 만난 관광객은 "GATE 앞을 나설 때 제주의 이국적인 모습을 기대했으나 건설공사현장이 보여 기분이 안 좋았다"며 "한국공항공사의 시설확충공사는 이해되고, 서두루지 않고 하자 없는 공사가 이루어져야 하나, 이용객과 관광객을 생각해 외국처럼 야간에 공사할 수 있는 부분은 야간에 공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GATE2 및 렌트카 주차장 가는 길목
▲ 관광객 GATE앞 소음 및 진동의 공사 현장 GATE2 및 렌트카 주차장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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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 2 시내버스 승강장  바로 앞, 렌터카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굴삭기로 바위파쇄공사를 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엄청난 소음과 먼지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도민은 "제주공항의 확장에 대한 건설공사의 정당성을 떠나, 먼지와 소음이 최소화하거나 야간에 공사하는 방법도 찾아보아야 하고, 한국공항공사의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가 문제"라는 지적도 한다. 또한, GATE5 국제선 출입구 앞에 공사 자재가 정돈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에게 제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쓰레기가 방치된 곳도 있어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선입구 외국관광객 출입구 주변 공사자재가 정리정돈없이 놓여있어 외국관광객의 미관 해쳐..
▲ 국제선 GATE5입구 국제선입구 외국관광객 출입구 주변 공사자재가 정리정돈없이 놓여있어 외국관광객의 미관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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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에게 불편한 사항이나 편리(?)를 제공한  안내 팻말
▲ 공사로 인한 공사현장 팻말 관광객에게 불편한 사항이나 편리(?)를 제공한 안내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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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은 고가도로 시설개선공사, 계류장 및 주차장확장공사, 국내선 리모델링, 화물터미날 시설개선공사, 렌터카하우스 설치공사 등 한꺼번에 공항 구내·외가 온통 공사중이라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은 예견된 일이었다.

먼지, 소음 등 야간공사에 대해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 먼지·소음을 일으키는 GATE2의 공사는 야간공사 내지 즉시 먼지·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겠고, 관련부서와 상의해 미관상 좋지 않는 주차장확충공사는 여름성수기간만이라도 야간에 공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청사 리모델링 현장
▲ 청사 리모델링 공사현장 공항청사 리모델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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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제주환경일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제주환경일보,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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