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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지구 선정 추진과정
 혁신교육지구 선정 추진과정
ⓒ 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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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구리·안양·오산시가 경기도 혁신교육지구 우선협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혁신교육지구 선정평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4개 시를 우선협상 지자체로 결정하고, 시흥시와 의정부시를 예비지정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도시 지정 신청에는 도내 31개 기초지자체 중 16곳이 신청해 10일 1단계 평가 발표를 통해 광명·구리·성남·시흥·안성·안양·오산·의정부·이천·화성(가나다순) 등 10곳이 1차 관문을 통과한데 이어 4곳이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선정평가위원회는 그동안 1단계 평가를 통과한 10개 시·군을 상대로, 현지 실사와 교육경비확보율 및 혁신교육지구 범위설정 적합성, 기초 지자체 신청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구성원의 사업추진 의지 등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 우선협상 지자체 선정 발표에 대해 선정 지자체중 한 곳인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경쟁에 뛰어든 것을 신호탄으로 새로운 교육시책들을 펼친데 따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내년도 교육경비지원액 2% 인상 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학년 확대,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자녀 위치확인 서비스'와 '어린이 안전지킴이', 지역 우수 학생이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자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인재육성 장학재단 출범 추진 등 사람중심 교육복지에 적극 나설 것을 발표하였다.

안양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구성원들이 혼연일체를 이뤄 적극 노력한 결과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공교육 혁신의 성공모델이 되고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교육도시 지원사업 예시
 혁신교육도시 지원사업 예시
ⓒ 경기도교육청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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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기초 지자체의 전 지역(City)이나 일부 지역(Zone)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혁신교육사업과 기초 지자체 교육특화 사업을 융합시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선협상 지자체와 세부사항을 협의한 뒤 이달 말께 혁신교육지구 최종선정 발표와 MOU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예비지정된 시흥시와 의정부시는 금번 평가 및 선정과정에서 도출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별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태그:#경기도교육청, #안양시, #혁신교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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