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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일종인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NS의 일종인 페이스북 채팅창을 통한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어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페이스북 채팅창을 통한 악성코드 확산 SNS의 일종인 페이스북 채팅창을 통한 악성코드가 확산되고 있어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정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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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13일 오전 평소 소식을 공유하고 있는 아이디 '김진우' 명의로 채팅창이 열리며, 사진을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파일은 열리지 않았다.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차단됐지만, 전송되려는 파일은 사진파일을 가장한 '*.exe' 실행파일로 확인되었다.

수차에 걸쳐 채팅창이 뜨며 파일이 전송되려고 했다. 이에 유선전화로 확인한 결과 상대방은 "사진이나 프로그램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친구로 등록된 주위의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동일 인물이 보낸 파일이 전송된 것으로 보아 좀비PC의 악성코드가 작동된 것으로 보인다.

동일한 시간대에 아이디 'Young-Pyo Jun'는 "저두 김진우국장님 쪽지가 왔다고 해서 열어봤더니 사진과 같은 ㅠ.ㅠ"이라고 답글을 올렸다. 아이디 '심재경' 역시 "조심하세요. 바이러스입니다. 절대 여시면 안됩니다. 파일을 열면 컴퓨터에 있는 파일이 모두 날라가 버릴 수가 있습니다"라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또 다른 사용자 '이대현'도 "게시글이 사라졌다"며 악성코드의 증상을 알렸다.

이에 대해 'Facebook 대한민국'은 "의심스러운 링크나 파일 등은 절대로 클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Facebook에서는 이와 같은 악성 스팸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모든 콘텐츠의 신고 버튼 등을 통해서 사용자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페이스북 대한민국은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것과 모르는 '*.exe'파일을 컴퓨터에서 실행하지 말것, 최신 버전의 브라우저를 통한 보안강화 등을 안내하고 있다.

상세한 안내는 http://www.facebook.com/help/?faq=12266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태그:#SNS, #페이스북, #악성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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