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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리더의 환경질문에 답하려는 아이들

서울시는 최근 외국인이 모여사는 마을을 '글로벌 빌리지'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하고 '글로벌 빌리지 센터'를 설치, 외국인의 주거생활 지원과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환경에 대한 인식과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자연(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회, 이하 대자연)은 환경은 지구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과 편리함에 길들여진 생활 습관을 탈피하여, 어릴 때 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한남동 독일인 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초록세상 만들기'를 계획하게 되었다.

 

대자연 대학생 리더들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독일인 학교에서 7~8세로 구성된 20명의 독일 어린이들을 만나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어렵고 지루한 환경 교육에서 벗어나, 환경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촌 곳곳의 기후변화위기 및 심각성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였다. 아울러 어린이들과 함꼐 친환경 천연염색 손수건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염색하는 방법을 경청하고 있는 아이들

 천연염색한 손수건을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대자연 대학생 리더들의 도움을 받으며 손수건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문양을 만들기위해 천을 고무줄로 묶은 뒤 염색을 시작했다. 이후 천에 가지각색의 모양이 나오자 마냥 신기해했다.

 

이번 환경 수업에 참여한 다니엘(8·독일인학교) 군은 "환경 문제에 관해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한국 대학생들의 열정어린 수업 및 체험 학습을 통해 환경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한국 대학생들이 지도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환경 수업에 계속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환경단체인 대자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재앙을 그대로 받아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조기교육을 시키기 위해 1년 전부터 '리틀대자연' 리더를 양성했다. 이렇게 양성된 대학생 리더들은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대자연은 다양한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환경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초록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내국인을 넘어, 외국 학생들에게까지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대자연의 행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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