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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저녁 트위터가 얼마 전 현직 장관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몰고온 일명 유명환 장관 딸 특채 문제로 다시 논란이다. 이유는 진영 한나라당 의원(용산구)이 트위터 올린 글 때문이다.

 

진 의원은 "유명환 전 장관의 잘못이 그토록 무거운 것인가? 죄많은 세상에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이명박 대통령조차 "장관의 생각이 냉정할 정도로 엄격해야 한다"며 "정확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한 사건을 이제 와서 다시 점화한 것은 의문스러울수 밖에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난글을 쏟아 부으며 진영 국회의원을 다그쳤다.

 

"@dogsul: (한나라당 진영의원) 국민이 바라는 건 깨끗하게 살라는 게 아니라 사기치지 마라는 것인데

@tellyoumore진영 의원님, 유명환 장관나쁜 사람 맞지요. 저희 어머니도 공무원이신데요 저 중학교때 봉사활동 안하고 한것처럼 해달라고 엄청 졸랐거든요? 엄마가 절대로 안해주셨서요. 절대로 절대로 안해주셨단 말입니다. 그게 자식사랑 나라사랑입니다.

@lsj740713유명환이 공직자가 아니라면 그냥 지나갈수도있겠죠! 하지만 국민의 장관이쟎습니까? 대통령도 호통친일을 국회의원이란분이 자잘못을 얘기하심은 한심 그자체군요

@maverick_lab: 진영의원에게 한마디만 더. 저기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사는게 어려운지 쉬운지 고민 안하거든요? 더럽게 살고 싶어두 딱히 그럴 기회가 없거든요? 글케 죄지을 건덕지가 별로 안생긴답니당.

@huthlodias: 하긴 그동네서 그건 껌이죠?

- 출처 트위터 reply

 

청년 실업 100만시대에 상대적 박탈감으로 온 국민을 실망 시켰던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이같은 말이 나온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는 것이 대체적인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현직 국회의원으로 이렇게 공직사회의 만연한 비리에 무감각한 것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태그:#진영, #트위터, #한나라당, #유명환딸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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