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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를 이끄는 애플의 두 축이라면 얼마 전 출시된 태블릿 PC 아이패드와 몇몇 프론티어 국가를 시작으로 막 발매를 시작한 아이폰 4를 들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복귀 이후 애플은 승승장구해 왔고, 히트작도 여럿 존재하지만 급격한 모바일 트렌드가 시장을 휩쓸고 있는 2010년 애플의 위상을 대변하는 제품은 바로 아이패드와 아이폰 4.

 

전문가들의 부정적 선입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이패드는 출시 28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적 성과를 내며 그누구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장을 홀로 독식하고 있다. 아이폰 4 역시 예약판매 하루만에 60만대가 팔려 나가며 인증 서버를 동작 불능으로 만드는 등 엄청난 이슈의 초첨이 되고 있다.

 

먼저 출시된 태블릿 PC 아이패드에 대항할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발표, 또는 출시 되고 있는 시점이건만, 아이패드의 인기는 오히려 점점 더 높아만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한 물량에 이를 기다리는 슈요가 넘쳐나고 있으며, 물량의 부족으로 인해 판매국가를 확대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애플은 21일(현지시각), 아이패드 판매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후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80일만에 거둔 성과. 아직도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 수요가 조금도 사그라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라 할 만한 수치이다. 아이패드는 출시 28일만에 100만대, 두 달뒤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당초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중간 성격으로 규정하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애널리스트들 역시 황급히 애플의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다.

 

이런 기념비적 성공은 마침내 애플을 시가 총액 2위의 기업으로 올려놓기에 이르렀다. 2006년 60달러 언저리를 맴돌던 애플의 주가는 이후 가파르게 상승, 현재는 27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아이패드는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새로 출시한 아이폰 4에도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를 감안할 때 향후 애플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아이패드 300만대 판매를 밝힌 이날 애플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제품. 오는 7월 중으로 판매국가가 확장되면 더욱 빠른 속도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애플의 무서운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케이벤치에서 제공합니다.


태그:#아이패드, #3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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