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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보진영 2010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서울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공동선거강령 합의문을 발표했다.

 

연석회의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진보서울만들기 노동모임)와 진보3당(민노당, 사회당, 진보신당) 서울시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목표로 2월 10일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차례 만나 논의를 진행해 왔다. 연석회의는 논의의 성과로 지난 4월 6일에 1차 합의문을 발표하고 진보연합 노동자후보로 강호원(민주노동당), 허섭(진보신당)을 선출했고, 이후 진보정치진영의 공동의 가치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계속 이어왔다.

4조직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진보진영 대단결을 통한 새로운 진보정치 세력화"를 목표로 합의하고,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공동강령은 3대가치, 5대 과제, 10대 공동정책강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3대 가치

△사람중심의 공공서울 △함께 사는 평등서울 △지속가능한 생태서울

5대 과제

△ 기간제 사용사유 제한, 원청 사용자성 인정 등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차별철폐 △ 현행 뉴타운재개발 중단과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주거안정 △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보육 실현 등 공교육 혁신을 통한 무상교육 실시 △ 의료 시장화 저지와 공적의료체계 강화를 통한 무상의료 실현 △ 한강운하건설 중단 및 4대강 파괴 중단

10대 공동정책강령

△ 서민들의 고용안정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와 공교육 강화 및 대학등록금 상한제 도입 △ 예산 대폭확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 달성 △ 보건소 예방기능 강화와 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의료공공성 실현 △ 정기권 등 요금체계 혁신과 서울시 교통공사 설립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 한강운하 백지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정책 강화 △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정책 추진 △ 공무원, 교사 노동권 완전 보장과 공공 산별 교섭 보장 실현 △ SSM 규제와 중소기업 상공인 지원확대 △ 투기불로소득 환수를 통한 강남북 균형발전 실현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프로메테우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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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지방선거, #진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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