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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6일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가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6일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가 출범식을 진행했다.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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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창립총회에 이어, 4월 6일 오후 5시 30분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출범식이 진행됐다.

정현옥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사무장의 사회로 출범식이 시작됐다.

장복순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은 경과보고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1956년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 의료지원을 받았던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대표자간 협정을 체결해 설립·추진됐고, 1958년 개원했다"며 "설립 당시 동양에서 가장 훌륭한 장비와 현대식 설비를 갖춘 병원으로써 10년간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원 3국에 의해 운영되던 국립중앙의료원의 운영권을 1968년 정식으로 인수했고, 그 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무의탁 환자의 입원치료, 차상위계층 진료에 많은 노력을 해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러나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정부의 지원미흡과 시설낙후로 인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은 추락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 만족하는 수준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장 부지부장은 "작년 4월 1일 직원 80%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정부는 경영효율화라는 논리로 국립중앙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했고, 올해 4월 2일 법인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출범했다"며 "노조는 단체교섭과 실무교섭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의 재정립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노조 지도부와 조합원의 지방전출과 파견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는 2010년 4월 2일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창립총회를 진행했다"며 "현재 160명의 조합원이 가입했고 또 지금도 많은 조합원들이 가입하고 있다"고 말한 뒤 경과보고를 마쳤다.

 김문자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
 김문자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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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에 이어 김문자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은 대회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데 노사가 따로 없다. 노사 모두 힘 합쳐 공공의료를 확충해 국민에게 사랑 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가 존중하고,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노사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조합원 모두가 주인되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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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우선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한 뒤, "노조는 만드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 그 이유는 노조가 결성되고 나면 사측의 회유와 탄압으로 노조가 힘들어지고, 맨 처음 노조가 결성될 때는 조합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지만 결성되고 나면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노조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조합원들의 애정이 있어야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를 이유로 국립중앙의료원이 4월 2일 법인으로 출범했는데,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수익을 내려 할 것이다. 보통 병원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병원비를 높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요한 역할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절대 안 된다. 노조가 국립중앙의료원이 본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촉구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노조도 당연히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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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지부장들이 나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지부장들이 나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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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에 이어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의 격려사도 진행됐다. 한 서울지역본부장의 격려사가 있기 전에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지부장들이 앞으로 나와 모두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지역본부에 대해 소개하고 "노조의 가장 큰 역할은 고용안정과 구조조정 저지"라며 "노조와 동지를 믿고 우리 가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출범식에는 사측에서도 함께 자리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홍순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이홍순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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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순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은 "노사관계에서 핵심은 신뢰와 존중이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 또한 노사갈등을 피해 국민에게 외면받지 말자"며 "노사의 창조적 지혜로 상생하자"고 말했다. 

 지부깃발 전달
 지부깃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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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패 전달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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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와 격려사가 끝난 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김문자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에게 지부깃발을 전달했다. 이어 김문자 전 국립의료원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신임간부 소개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신임간부 소개
ⓒ 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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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임간부들이 앞으로 나와 소개하고 결의를 밝히면서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 출범식은 마무리됐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개인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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