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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자신의 트위터(@hmpyo)에 노키아 5800 업그레이드 지원 노력을 다짐했다.
 지난달 28일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자신의 트위터(@hmpyo)에 노키아 5800 업그레이드 지원 노력을 다짐했다.

"노키아 5800 사용자 고객 분들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요청이 많으신 줄로 압니다. 지난주부터 고객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각도로 노력 중입니다.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트위터를 통하여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이 자신의 트위터(@hmpyo)에 남긴 글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노키아 5800(익스프레스뮤직폰) 사용자들이 다음 아고라에서 한 달간 진행한 '이슈 청원'을 끝맺는 날이기도 했다. 결국 이날 이들은 서명 목표인 1만 명을 달성하면서 KT 사장의 업데이트 지원 약속이라는 결실까지 거뒀다.  

노키아 스마트폰 '차별 지원'에 사용자들 발끈

노키아 5800은 심비안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최신 풀터치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선 '아이폰 열풍'에 가리긴 했지만 사용자들 사이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왔다. 문제가 생긴 건 지난 1월 노키아 펌웨어(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마이크로프로그램) 최신 버전인 'v40'까지 발표된 시점에서 5800에는 현행 'v31'보다 옛 버전인 'v20'이 들어가 있고, 노키아코리아 쪽에선 업데이트 계획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v4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키네틱 스크롤'로 터치감이 향상되는 장점도 있지만, 노키아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옴니아2에 못 미치는 지원에 더 큰 아쉬움을 느꼈다. KT 스마트폰 i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네스팟 서비스 역시 노키아 5800은 애초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사용자 항의로 뒤늦게 포함되는 진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월 28일부터 '노키아5800의 v40 펌웨어 업데이트와 오비맵 지원'을 요청하는 다음 아고라 청원을 진행해 종료일인 지난달 28일까지 1만199명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끝난 노키아 5800 사용자들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청원.
 지난달 28일 끝난 노키아 5800 사용자들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청원.

KT '트위터 마케팅' 강화, 첫 결실

표현명 사장의 트위터 글이 알려진 뒤 네이버 노키아 사용자 카페에선 확정 단계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감 속에서도 사장의 공개적인 약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3일 KT 홍보팀 관계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결정해야 하는 일이어서 현재 노키아 쪽에 요청한 상태"라면서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표 사장이 직접 약속한 일이어서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KT는 쇼 트윗(@show_tweet) 운영자를 1명에서 3명으로 늘리는 등 스마트폰 중심의 '트위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 약속 역시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의 의견을 청취해온 표 사장의 전향적인 판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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