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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 시아준수가 지난 2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모차르트!>에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아준수는 이날 공연에 국제개발구호기구 아드라코리아의 신성은 씨와 진한나 씨 등 시민단체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캄보디아에 파견되어 아동후원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친 활동가. 특히 봉사기간 중 프놈펜 외곽의 쁘레악리업 지역에 '시아준수 빌리지'를 조성하는 현장 실무를 맡아 일하면서 시아준수 측과 인연을 맺었다.

 

이날 뮤지컬 관람은 최근 이들 활동가들의 귀국 소식을 접한 시아준수 측에서 초청의사를 전하면서 이루어졌다. 시아준수는 특히 공연 후 이들을 대기실로 직접 초대해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의 활동에 각별한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이들 봉사자들은 "시아준수와 팬들의 도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살던 캄보디아의 많은 빈민들이 깨끗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시아준수는 이에 대해 "시간이 허락되면 언젠가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준수 빌리지'는 시아준수와 팬클럽 회원들이 아드라코리아에 기탁한 성금이 밀알이 되어 진행된 주거수리 및 개선사업. 캄보디아 빈곤아동들의 불안전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자연재해와 예기치 못한 인재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시아준수와 그의 팬클럽 명의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캄보디아에 시아준수의 이름을 딴 마을이 생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1일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모차르트!>는 장소를 옮겨 오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대구 공연을 이어간다. 또 창원과 부산 등 지방 공연이 끝나는 4월에는 중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태그:#시아준수,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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