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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의 행보가 빨라지며 민주당 지지 기반인 호남지역에서 당세 확산에 나섰다.

 

참여당은 30일 전남 여수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도부와 당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전날 참여당은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하고 창당 준비에 나섰다.

 

전남도당 창당에 앞서 30일 오전 이재정 대표, 이백만·김영대·천호선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광주를 찾아 국립5·18묘지를 참배했다.

 

참여당, 광주·전남지역 세 확산 나서...30일 전남도당 창당

 

참여당은 "호남지역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해 지역 내 제2당이 되겠다"는 목표다.

 

참여당의 성패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느냐에 달렸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특히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지역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가 필요한 전략적 지역이다. 참여당은 정당 지지율 20% 이상 확보와 지역 내 제2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광역비례대표 득표율을 최소 20%∼30% 이상 확보해 광역의원 1명 이상 배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시·도당은 풀뿌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전략적으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최대한 당선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광주는 5개구 전체, 전남의 경우 15곳 이상 지역에서 도전장을 내고 광역의원도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광주시당 공보실장은 "광주에서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과 경쟁하고 견제하는 제2당으로서 자리를 잡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정당 득표율 최소 20% 이상을 얻어내 시의원을 배출할 것이고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말했다.

 

박형배 전남도당 위원장은 "정치 시장이 독점화돼 지역 정치에 많은 폐해를 보이고 있다"며 "2월까지 22개 시·군에서 15개 지역위원회를 조직하고 기초단체장 후보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의 실망이 크고 지난해 재보선 결과는 이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며 "창당 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우리당의 가치를 알려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여당이 목표로 하는 '제2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 확보가 급선무다.

 

정당 지지율 20% 이상 목표...인물난 해결해야

 

그러나 시·도당 모두 유권자의 주목을 받을만한 인사가 없고 특히 실제 선거전에서 뛰어들 '선수'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가 가시화 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병완 상임고문이 광주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지사 후보는 거론되는 인사가 아직 없다.

 

시·도당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선거에 나서는 인사들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후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가시화될 것이다"며 "민노당은 창당 이후 15% 안팎의 지지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제2당 목표 달성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참여당의 '지역 내 제2당' 목표와 '기초의원 선거 중심의 전략'에 지역 내 '제2당'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신경 쓰는 분위기다. 민노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선거연대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미지수지만 광역비례대표 득표율, 기초의원 선거 전략이 겹쳐 경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당이 광주와 전남에서 정당득표율 20%이상을 확보하며 지역 내 제2당으로 자기 존재감을 과시할지, '찻잔 속 바람'에 그칠지 관심이다.

 

현재 광주지역 당원은 4500여 명, 전남지역은 2000여 명으로 지난 17일 중앙당 창당 이후 당원 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전북에서 이광철 전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 참여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29일 "그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 정치적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대변하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이 오리혀 지역의 발전에도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민의소리>에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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