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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己丑年)이 저물어 간다. 이제 한 해를 조용히 정리할 때다. 지난 시간들을 복기하며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이할 준비에 모두가 분주하다. 언론사들도 국내·외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하느라 바쁘다. 아직 발표를 하지 않고 눈치를 보는 곳도 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올 한해 국내 정치는 물론 사회,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참 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특히 슬프고 아픈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졌다. 유독 별들이 많이 진 한 해였다. 김수환 추기경,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어두웠던 시대 등불 같은 역할을 했던 세 사람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정초부터 엄습한 용산참사로 인한 공포분위기는 연중 계속 공안공포로 이어졌다. 용산참사는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 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디어법과 세종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정국을 뒤덮은 3대 빅 이슈였다. 지금도 3대 이슈는 논란이 진행 중이다. 민주당 천정배, 장세환, 최문순 세 명의 의원이 의원직 사퇴서를 내고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교수신문>이 '방기곡경(旁岐曲逕)'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을 정도로 지난 한 해 한국사회에 정도와 중도는 없고, 샛길과 굽은 길로 치달은 한 해였다. 지식인들은 원칙보다 편법이 횡행했던 부끄러운 해로 평가했다. 이제 집권 3년차를 준비하는 이명박 정부가 가장 새겨들어야 한다.

어떤 뉴스들을 10대 뉴스로 올렸을까. 궁금해진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뉴스들이 선정돼 발표되고 있다. 지역 일간지들이 앞 다퉈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국내 10대 뉴스들을 종합해 보면 역시 두 전직 대통령 서거가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했다. 이어 각 지역마다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세종시 수정 논란과 4대강 사업이 주를 이뤘고,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참사와 신종플루 대규모 확산도 빠지지 않는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지역별 10대 뉴스를 비교해 보자. 

[광주·전라] '기아 타이거즈 V10 달성', '우주발사체 나로호 실패' 희비 교차

광주전남 10대 뉴스 <전남일보>가 뽑은 10대 뉴스
▲ 광주전남 10대 뉴스 <전남일보>가 뽑은 10대 뉴스
ⓒ 전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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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는 일찌감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9일 이 신문이 선정해 내놓은  '2009년 국내 10대 뉴스' 중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가 톱으로 꼽혔다. 다음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 '북, 로켓발사와 2차 핵실험', '북, 김정은 후계자 내정', '김연아 연속 우승과 신기록', '6명 목숨 앗아간 용산참사', '세종시 백지화 논란', '부녀자 연쇄살인 강호순 사건', '신종플루 대규모 확산'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일보>도 21일 '2009년 광주ㆍ전남 10대 뉴스'를 보도했다. 신문은 '노무현ㆍ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비롯해 광주 사회가 양분될 만큼 갈등을 겪었던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 내 옛 전남도청 별관 철거 논란을 다음 뉴스로 올렸다. 이어 '영산강 살리기 사업 착공',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 사망', '호남고속철 광주~오송구간 기공식', '광주 하계U대회 유치 확정', 'KIA 타이거즈 V10 달성', '부녀가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공모', '국내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실패', '골프지존 신지애 LPGA 평정' 등의 순으로 선정했다.

<무등일보>도 비슷했지만 순위가 다소 달랐다. 23일 발표한 '광주전남 10대 뉴스'에서 신문은  첫 번째 뉴스를 '신종플루 공포'로 올렸다. "전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플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한데 이어 '전직 대통령 서거', '하계 U대회 유치', '기아타이거즈 V10 달성', '나로호 발사 시도', '영산강 착공', '호남고속철도 기공', '세종시 원안 파기 논란', '도청별관 논란', '쌀값 파동' 순으로 꼽았다.

<전북일보>는 24일 국내·외 10대 뉴스 대신 임실교육청 성적조작 파문과 시국선언 서명교사 징계 파문으로 바람 잘날 없는 '전북교육 10대 뉴스'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전북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라고 전제한 기사는 '임실교육청 일제고사 평가성적 완전조작', '신종플루 감염학생 예방접종 후 감소', '내년부터 유·초·중·고 학교급식 100% 친환경쌀 공급', '시국선언 서명교사 중징계 파문', '자율형 사립고 지정무산', '사교육 없는 학교 30곳 지정',''빗나가는 교장 공모제', '입시지옥 부추기는 미래형교육과정 확정발표' 등을 올 한해 전북교육의 주요 이슈로 꼽았다.

[부산·경남] "잊을 수 없는 실탄사격장 화재, 화왕산 억새 산불 참사"

국내 10대 뉴스 <국제신문>이 뽑은 10대 뉴스.
▲ 국내 10대 뉴스 <국제신문>이 뽑은 10대 뉴스.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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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는 26일 국내·외 10대 뉴스를 선정해 함께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첫 뉴스로 올린데 이어 '신종플루 전국 확산 공포',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대강 사업 세종시 논란', '부산 실탄사격장 화재', '피겨여왕 김연아', '화왕산 억새 산불 참사', '철거민 진압 용산참사', '미디어법 국회 통과', '김수환 추기경 선종'을 선정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부산 중구 신창동 실내 실탄사격장에서 불이 나 일본인 관광객 10명을 포함 15명이 숨진 참사와 뜻하지 않게 발생해 많은 피해를 냈던 화왕산 억새 산불 참사를 올 한해 10대 뉴스에 올린 점이 눈에 띈다.

<국제신문>도 24일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신문은 '거목들 잇따라 잠들다'란 제목으로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두 전직 대통령을 잃는 슬픔을 겪었던 소식을 10대 뉴스 머리로 올렸다. 이어 '세종시 백지화 논란', '도심 재개발의 비극 용산 참사', '세계를 매혹시킨 피겨여왕 김연아', '북, 장거리 로켓 발사 · 2차 핵실험 강행', '부녀자 10명 연쇄살인 강호순 사건', 'G20 정상회의 2010년 한국 유치', '쌍용자동차 파업에서 회생으로', '대법원 식물인간 할머니 존엄사 인정', '4대강 첫 삽은 떴지만 논란은 계속'을 순서대로 꼽았다.

이 신문은 "그러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대강 사업은 예산규모와 수질오염 문제를 둘러싼 야당 및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 논란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앞선 24일 <경남도민일보>는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발표한 '2009 경남 언론계 10대 뉴스'를 지면에 담아 시선을 끌었다.  

이 신문은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마산 MBC가 7개월 사이에 벌인 세 차례 파업이 경남 언론계 10대 뉴스로 뽑혔다"며 "서울지역지들의 무차별적인 불법 무가지 판촉으로 말미암은 지역신문 고사 위기 타개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지역신문조례 제정 운동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한 '<경남일보> 100주년'과 동시에 '임금 개선과 경영진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말미암은 <경남일보> 100년 만의 첫 파업'이 함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10대 뉴스에 선정된 <경남일보> 초대 주필 장지연의 친일 논란에 이어 올해는 그의 친일인명사전 등재가 선정돼 단일 인사 관련 이슈가 2년 연속 10대 뉴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밖에 '미디어법 투쟁', '생활정보지 불법 대부업 광고', '경제난으로 인한 진주신문 휴간', '통영시 브리핑룸 사용 갈등 문제', '경남민언련 10주년' 등이 지역 언론계 10대 뉴스로 꼽혔다. 

[대구·경북] '바이오 연구 성과', '조지 부시 방문' 등 주요 이슈  

이 지역 언론사들은 국내·외 10대 뉴스에 앞서 지난 21일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브릭) BT 연구자 751명이 참여해 뽑은 '2009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를 앞 다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선정된 국내 바이오 10대 뉴스 중에는 △암 발생ㆍ전이 조절 새 메커니즘 규명(서울대 설재홍 교수팀) △죽음의 생체 회로 규명(포스텍 남홍길 교수팀) △박테리아 내독소에 의한 패혈증 발생 메커니즘 규명(KAIST 이지오 교수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서정선 교수팀) △마이크로RNA 생성 조절 신단백질 발견(서울대 김빛내리 교수팀)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인터넷신문인 <안동인터넷뉴스>가 24일 지역의 10대 뉴스를 빠르게 내놓았다. 지난 한해 지역 소식들 가운데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 기공식',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격 취소', '안동경찰서 전국 최우수 경찰서 선정', '농산물도매시장 2년 연속 1000억 돌파'에 이어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3일 안동방문' 등을 지역의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지난 8월 전경련이 주최한 하계포럼행사 특별연사로 참석한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관련 뉴스가 10대 뉴스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2005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 방문에 이은 것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전·충청] "세종시 수정논란, 정 총리 언급 못내 아쉬워"

대전권 10대 뉴스 <대전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 대전권 10대 뉴스 <대전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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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세종시 논란이 하반기 내내 지역 곳곳을 휩쓸고 지난간 곳이다. 지금도 후폭풍이  일고 있다. <대전일보>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 24일 국내 10대 뉴스에 이어 25일 지역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도했다. 

국내 10대 뉴스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국 애도 물결'에 이어 '정운찬 총리 세종시 수정 언급 파문', '신종플루 대규모 확산… 사망자 130여 명', '용산참사, 철거민·경찰 6명 목숨 앗아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김시대 막 내려', '피겨퀸 김연아, 환상의 연기 연속 우승행진',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2차 핵실험 강행',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자 3남 김정은', '부녀자 10명 연쇄살인마 강호순 체포', 'G20 정상회의 2010년 한국 유치 영예'를 꼽았다.

이 신문은 25일 지역 10대 뉴스를 다시 선정해 보도했다. '대전천 홍명상가, 35년만에 역사속으로'에 이어 '세종시 수정 논란… 충청권 원안 촉구'를 또 올렸다. 이어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복합단지 지정',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택부지 경매 충격', '탈당·사퇴·입당… 충청 정치지형도 변화', '대전-당진·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 '대전 우주시대 진입 IAC 성공적 유치', '봉달이 이봉주, 마라톤 인생 대장정 마감', '논산시 7급 공무원 41억원 공금 횡령' 등을 지역 10대 뉴스로 꼽았다.

<충청타임즈>는 이에 앞선 지난 9일 '시민들이 뽑은 2009년 10대 뉴스'를 일찌감치 보도했다. 신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2.6%는 노무현·김대중 전직 대통령의 서거를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택했다"며 "이어 신종인플루엔자 사태(58.9%), 세종시 논란(44.8%), 4대강 유역개발사업(33.3%), 미디어법 국회충돌과 헌재 판결(26.7%), 김연아 선수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우승(26.7%), 쌍용자동차 노조파업 사태(25.9%), 한-EU FTA 체결(25.2%), 김수환 추기경 선종(23.7%), 용산참사(23.0%) 등의 순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인천·경기] '수도권 규제 완화', '아·태도시 정상회의' 등 희망뉴스 선정

이 지역 언론사들은 자체 선정한 10대 뉴스보다는 우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자치단체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부터 내보내기 시작했다.  

<경기일보>는 24일 '네티즌 선정 도정 10대 뉴스'를 보도했다. 경기지역 네티즌이 선정한 도정 10대 뉴스에는 '수도권 녹색교통혁명 GTX(대심도 광역급행철도) 발표', '수도권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인천까지 확대', '수도권 규제완화',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꿈나무 안심학교', '경기도 교육국 신설', '경기도 농축산물 브랜드 G마크 약진', '도내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록',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1시·군 1경찰서 구축' 등이다.

<인천뉴스>는 25일 '2009 인천시정 10대 뉴스'를 통해 인천시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대교 준공,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확정 등 10대 시정 뉴스를 뽑아 24일 발표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지역 10대 뉴스로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 개원', '경인아라뱃길 등을 통한 친환경 도시 구축', '영종도의 밀라노디자인시티 트리엔날레관 건립',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맞춰 지난 9월 열린 아·태도시 정상회의'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희망과 기대가 담긴 뉴스란 점이 특이하다.  

[강원]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모양이다. <강원일보>는 지난 15일 '원주포럼 10대 뉴스 선정' 소식을 다루면서 한 해를 마무리 짓고 있다.

이 신문은 "원주포럼(상임대표:김범일)은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을 비롯 시외버스터미널 단계동 이전과 우산동 침체 등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며 "또 원주시의원의 비리혐의와 환경파괴 논란,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설립 논란, 주민참여 기본 조례시행 등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일보>는 22일 '강원교육 10대 뉴스'를 보도했다. 이 지역 교육계 또한 우여곡절이 많았음이 읽힌다. '도교육청 최우수 교육청 선정'에 이어 '신종플루 기승으로 홍역', '강원외국어고 준공 및 논란', '시국선언 주도 교원 4명 중징계', '도내 대학 구조조정 추진', '전국 교육행복지수 3위', '무상급식운동본부 출범', '대학 정규직 취업률 사상 최저치', '수능 시험장 확대 및 기숙형 고교 7개교 선정', '제38회 전국소년체전 6위'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제주]  "김태환 지사 소환투표, 가장 뜨거웠던 이슈"

제주 10대 뉴스 <한라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 제주 10대 뉴스 <한라일보>가 선정한 10대 뉴스.
ⓒ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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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가 24일 선정해 보도한 10대 뉴스에는 단연 김태환 지사의 소환투표가 톱으로 올려졌다. 신문은 "해군기지 추진에 따른 갈등으로 시민사회단체와 강정마을회 등이 지난 6월 29일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을 청구했다"며 "2007년 7월 1일 주민소환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첫 사례"라며 김태환 지사 소환투표를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신문은 이어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 성공', '상의회장·제주대 총장 선거 파문', '제주관광객 600만 시대 개막', '제주골퍼 양용은·송보배 세계 제패', '전직 대통령 서거 애도 물결', '도청 국장 구속 등 공직비리 잇따라', '거문오름·사려니숲길 등 걷기 열풍', '대형 사건·사고로 얼룩진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10대 뉴스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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