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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0일을 맞이해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과 임직원 그리고 국민의 정부 시절 국무위원 및 비서관들이 현충원 묘역을 찾아 기도회를 열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지난 9월 10일 2대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 취임한 이 이사장은 그동안 매주 2차례 가족, 과거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사들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해 왔다.

 

이 이사장은 이밖에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일본 도쿄-오사카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도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생전에 김 전 대통령 부부와 교유한 많은 해외 인사들이 이 이사장을 찾아 위로했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대변인은 "미국의 하비 목사, 빌 로즈 시티그룹부회장, 애니 팔리오바뱅어 미 하원아태소위원장, 라모스 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아이린 칸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등이 김대중평화센터나 현충원 묘역을 찾았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의 국장 이후에 그의 일생의 고난과 업적을 전시하고 있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전시실을 5000여명이 관람했고 특히 청소년,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12월 2일에는 미국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 주관으로 '김대중 다시 찾아가기(Revisiting Kim Dae Jung) - 김대중이 한국에 남긴 유산'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며, 12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김대중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를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9주년 기념 특별강연회'가 개최된다,

 

한편 이 이사장은 내년 출간을 목표로 김 전 대통령 자서전의 원고를 정독하면서 마무리 집필 작업을 하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메모, 일기, 노트 등 사료정리 작업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김대중, #이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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