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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지부가 시국선언 교사 탄압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전남교육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4일 해남에서 '2009 전남교육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시국 선언 교사 검찰 고발 철회와 부당 징계 중단, 일제고사 체험 학습 동행 교사 중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 '2009 전남교육대장정' 출정식

 

이날 출정식에서 전교조 전남지부는 "체험학습 참여한 교사 중징계와 시국선언 교사를 검찰 고발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라며 맹비난하며 "교육 당국의 비교육적인 자세를 도민들에게 알려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장환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면서 "전남의 시민 사회 단체와 연대해 '시국 선언 및 일제고사 탄압 저지 전남 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 김장환 교육감의 비교육적 행태를 알려내고 '전남도민의 교육감'으로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교육 지원 관련 예산 축소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강 살리기'와 부자 감세 정책 등으로 전남의 교육 재정은 내년 예산에서 1527억여 원이 감소하고 1458억여 원의 빚더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엄청난 사교육비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은 더욱 커질 뿐이다"며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성봉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20일간 계속될 '2009 전남교육대장정'을 통해 노동자, 농민, 학부모, 학생, 교사, 공무원, 자영업자들을 만날 것이며, 도민들과 함께 죽어가는 전남 교육 살리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4일 해남에서 대장정을 시작한 전교조는 전남 서남부와 동부지역을 차례로 거친 뒤 다음 달 22일 목포와 신안을 마지막으로 해산할 예정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7월 전남교육청이 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전교조 전남지부 전임자 5명을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해 도교육청 앞에서 41일간 천막농성과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목포21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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