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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11시 청주 CCC회관에서 각계대표가 참석하는 '언론악법 무효' 시국대회 모습. 충북지역 사회단체, 정당, 언론계, 종교계, 학계 대표 200여명이 시국대회를 하고 있다

 충북지역 각계인사 200여명이 언론악법 저지 시국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언론악법 날치기로 조중동 대재벌과 결탁해 여론 독과점을 통해 자신들의 장기 집권 음모를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충북도내 정당.종교계.사회단체 대표 200여명은 28일 오전 11시 청주CCC회관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언론악법을 직권상정해 불법적으로 강행처리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맹비난 했다.

 

 신용범 농민회충북도연맹 사무처장(좌) , 하용봉 충북언론노조협의회 위원장(우). 이들은 이자리에서 이명박 정권의 반서민 재벌정책 저지를 위해 정당과 정파와 초월하는 범국민운동본부의 결성을 제안했다.

시국상황 설명에 나선 하용봉 충북언론노조협의회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국민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민생챙기기'로 포장하기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언론악법을 직권상정해 재투표.대리투표로 처리한 것은 장기적 집권을 위한 정치적 의도로 이를 헌재의 판단에만 맡길 수 없다"며 "국민의 힘으로 언론악법 원천무효화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좌),  이수한 신부(우) 시국발언 모습. 각계대표들은 "재벌에 의해 여론은 독과점은 장기집권 음모이자, 지역언론을 말살하고 지역민들의 지역 의제에 대한 논의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는 "독재군부에서나 가능한 국민주권 유린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각계시국발언에 나선 이수한 신부는 "시대와 정파를 떠나 옳은 것은 옳은 것이요 그른 것은 그른 것"이라며 "국민의 입과 귀를 막는 언론 독과점의 폐해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언론악법 처리의 배경에는 언론 독점을 통한 일본의 자민당 50년 독주를 연상케 한다"며 "재벌에 의한 언론독과점의 폐해는 지방언론을 말살하고 지방의 의제조차 논의되지 못하게 만드는 재벌언론에 의한 여론독식 행위이자 정치적인 장기집권 음모"라고 맹비난 했다. 또 신용범 농민회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은 "금산분리 완화, 4대강 사업 강행, 농민과 서민말살 정책 등 반서민 재벌정책 저지투쟁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좌),  신장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위원장(우) 시국발언 모습. 미디어법 개정 강행은 국민주권과 민주적 절차를 유린한 행위로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정당과 정파를 떠나 연대와 연합을 통한 범국민운동본부의 결성을 제안 했다.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미디어법 개정 강행은 용서받을 수 없는 국민주권과 민주적 절차를 유린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신장호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작금의 행태는 군부독재의 신호탄이자 장기집권을 위한 음모로 정당과 정파를 떠나 연대와 연합을 통해 이명박 정권퇴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할 것"을 제안했다.

 

 청주시의회 이완복 의원과 충북민언련 이수희부장이 시국대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시민사회단체, 민중단체, 종교계, 학계, 정당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충북촛불문화제 개최, 범국민 서명운동, 대규모 규탄집회을 전개하여 언론악법 완전무효화 투쟁에 나설것"임을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시국대회 결의문 발표를 통해 "날치기 언론악법 원천무효화를 위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민중단체, 종교계, 학계, 정당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충북촛불문화제 개최, 범국민 서명운동, 대규모 규탄집회, 시민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선언하고 했다.

 

이들은 오는 7월30일 오후 7시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언론악법 완전무효화 및 민주주의 수호와 언론자유 쟁취 '범도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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