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로 떠난 건 2008년 4월 8일 카자흐스탄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꿈에 그리던 우주선을 발사한다고 하죠. 우주선 발사는 세계에서 13번째라 했는데, 최근 인도가 발사에 성공해 14번째로 밀렸다고 합니다.
우주선 발사는 오는 30일로 예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상 등의 변수가 있어 정확한 날짜는 그때가 되어 봐야 정확히 안다고 합니다.
우주선을 발사할 우주센터는 어떤 곳인가 궁금하시죠? 하여, 어제(11일) 여수YMCA, 두 바퀴 세상과 함께 고흥 나로도에 있는 우주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에 우주선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사되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먼저 오늘은 우주센터 외부를 살펴보죠.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 추진기관시험동, 조립시험시설, 추적레이더동, 광학장비동, 발사통제동, 발전소동, 우주과학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우주과학관을 주변을 소개합니다.
큰사진보기
|
| ▲ 나로우주과학관 앞 풍경. 우주선 발사 모습은 건너 섬에서 제대로 보인다 합니다. |
| ⓒ 임현철 |
관련사진보기 |
<발사체 소개>KSLV-1(소형위성발사체, Korea Space Launch Vehicle 1)
소형위성발사체는 100kg의 소형 위성을 300*1,500km의 타원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가진 한국 최초의 위성발사체이다. 1단 로켓은 액체추진제로 로켓을 발사하고, 2단은 고체추진제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형위성발사체는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발사될 것이다.
제원 길이 33.5m, 지름 2.9m, 중량 143톤
KSR-Ⅰ(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 Korea Sounding Rocket-Ⅰ)
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은 크데 추진기관, 구조체, 탑재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진기관은 고체 추진체를 사용하며 오존 농도 관측장비를 포함하고 있는 탑재물은 지상에 각종 관측 자료를 송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원 : 길이 6.7m, 지름 0.42m, 중량 1.2톤, 발사일 1993년 6월 4일
KSR-Ⅱ(2단형 고체추진 중형 과학로켓, Korea Sounding Rocket-Ⅱ)
2단형 고체추진 중형 과학로켓은 탑재체를 과학로켓 1호 보다 높은 고도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설계되었다. 과학로켓 1호를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을 향상시켰고, 단 불리와 같은 핵심기술을 시험하였다.
제원 : 길이 11.1m, 지름 0.42m, 중량 2.02톤, 형태 2단형 고체 추진 로켓, 발사일 1998년 6월 11일
KSR-Ⅲ(액체추진 과학관측 로켓, Korea Sounding Rocket-Ⅲ)
액체추진 과학관측 로켓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액체추진엔진을 부착한 로켓으로 한국형 인공위성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한 기반기술 확보 차원에서 제작되었다. 추력 13톤의 액체로켓엔진이 부착되었으며, 탑재부와 유도조종장치, 자세조종장치, 가압용 고압가스 탱크, 연료 및 산화제탱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원 : 길이 13.5m, 지름 1m, 중량 6.1톤, 형태 3단형 액체 추진 로켓, 발사일 2002년 11월 28일
큰사진보기
|
| ▲ (좌로부터) 소형위성발사체, 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 2단형 고체추진 중형 과학로켓, 액체추진 과학관측로켓. |
| ⓒ 임현철 |
관련사진보기 |
덧붙이는 글 | 다음과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