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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임 기간 살인과 납치를 명령하는 등 인권침해를 한 혐의로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7일 2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페루 현지 시간으로 4월 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까지 후지모리 재판이 진행되었다. 주요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페루 전역에 방송하였는데 채널 7번 페루 티브이 화면을 복사해 옮겨보았다.

한편,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방청객들은 투명 유리를 사이에 두고 참관할 수 있다. 후지모리의 자녀들이 뒤편에 앉아있다.
▲ 9시경에 시작한 재판 방청객들은 투명 유리를 사이에 두고 참관할 수 있다. 후지모리의 자녀들이 뒤편에 앉아있다.
ⓒ 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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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변호사인 나까시마 변호사 주변으로 후지모리 보좌관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 있다.
 일본계 변호사인 나까시마 변호사 주변으로 후지모리 보좌관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 있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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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열심히 기소내용을 읽고 피고인인 전직 3선 대통령은 수긍한다는 것인지 어쩐지 재판 내내 무언가를 적고 있다. 그래도 예전처럼 조는 일은 없었다.
▲ 무엇을 적고 있을까? 한쪽은 열심히 기소내용을 읽고 피고인인 전직 3선 대통령은 수긍한다는 것인지 어쩐지 재판 내내 무언가를 적고 있다. 그래도 예전처럼 조는 일은 없었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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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내용이 워낙 많아서인지 검찰이 1시간 반 이상을 읽어나간다.
▲ 후지모리 기소 내용이 이렇게 길었나 기소내용이 워낙 많아서인지 검찰이 1시간 반 이상을 읽어나간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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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는 게릴라를 소탕하고 치안을 안정시키는 과정에 발생한 소소한 일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굳은 표정의 후지모리 후지모리는 게릴라를 소탕하고 치안을 안정시키는 과정에 발생한 소소한 일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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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년의 형량 외에 새로운 형량이 구형되는 순간이다.
▲ 3시간 넘긴 재판 결과 기존 6년의 형량 외에 새로운 형량이 구형되는 순간이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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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상을 앞에 두고 재판에 임하는 재판장.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라는 구약 경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일까.
▲ 산 마르틴 재판장 예수상을 앞에 두고 재판에 임하는 재판장. 공의를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라는 구약 경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일까.
ⓒ 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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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과 잠시 귀엣말을 하던 그는 재판이 끝난 후 뜻모를 웃음을 지어보이며 퇴장을 하였다. 어차피 자신의 딸이 집권하기까지 참으면 된다고 여기는지.
▲ 재판을 마치고 웃음짓는 후지모리 변호인과 잠시 귀엣말을 하던 그는 재판이 끝난 후 뜻모를 웃음을 지어보이며 퇴장을 하였다. 어차피 자신의 딸이 집권하기까지 참으면 된다고 여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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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소탕을 명분으로 죽은 희생자의 가족이 나와 인터뷰를 했다.
▲ 희생자 가족 인터뷰 게릴라 소탕을 명분으로 죽은 희생자의 가족이 나와 인터뷰를 했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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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 수도를 기점으로 남쪽을 후지모리의 정당함과 자신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홍보물로 도배한 게이꼬는 재판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결연함을 대중에게 천명했다. 오른편 남자는 같이 재판에 참관한 동생 겐지이다. 후지모리 변호인단은 판결이 너무 무겁다며 혹 형량이 주어지더라도 3년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 차기 대선후보로 기정사실화 된 게이꼬 인터뷰 페루 리마 수도를 기점으로 남쪽을 후지모리의 정당함과 자신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홍보물로 도배한 게이꼬는 재판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결연함을 대중에게 천명했다. 오른편 남자는 같이 재판에 참관한 동생 겐지이다. 후지모리 변호인단은 판결이 너무 무겁다며 혹 형량이 주어지더라도 3년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 박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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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페루 후지모리, #후지모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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