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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으로 위패와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으로 위패와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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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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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취재 : 권박효원 기자, 김환 김하진 인턴기자
사진 : 유성호 기자
영상 : 문경미 박정호 기자

[최종신 : 5일 밤 10시 40분]

종교인들 '부끄러움의 행진'... "우리가 제구실 했다면..."

시국미사에 이어 시국법회, 기도회까지 열렸다. 경찰 강경진압으로 희생된 용산 철거민의 넋을 달래기 위해 종교인들이 잇따라 거리로 나선 것이다.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시국법회에는 스님과 불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 정치인도 함께 모여 합장을 했다. 천주교 신부까지 법회에 참여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종로 기독교회관에서는 용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이들은 각자의 형식으로 법회와 예배를 마친 뒤 도로를 행진했고, 분향소가 마련된 청계광장에서 만났다.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던 시민들은 종교인들에게 함성을 보내며 인사했지만, 성직자들은 참회와 반성의 발언을 쏟아냈다.

수경 스님은 청계광장에서 내내 눈을 감고 이마에 손을 갖다 댄 채 계속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시국법회에서도 그는 여는 말을 통해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종교라도 제 구실을 했다면 세상이 이 지경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수경 스님은 "불교계는 입만 열면 중생구제와 정토구현을 말한다"면서 "생존의 벼랑에서 신음하는 이웃을 두고 어디에 있는 중생을 구제할 것이며, 이 땅을 떠나 어디에서 정도를 구현할 것이냐"고 부르짖었다. 또한 "온 세상을 법당으로, 온 생명을 부처로 섬기겠다는 발심을 새로이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불교는 희망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경 스님은 또 "이번 사고는 생존권을 외치는 국민을 마치 적군 대하듯 하며 공권력을 남용한 결과"라며 "용산 참사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국민의 기본권을 가벼이 여기는 정부의 천박한 인권의식"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기독교 목사와 교인들이 5일 저녁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앞에서 열린 용산 철거민참사 촛불기도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에 모여 용산 철거민참사의 진상규명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어보이고 있다.
 기독교 목사와 교인들이 5일 저녁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앞에서 열린 용산 철거민참사 촛불기도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에 모여 용산 철거민참사의 진상규명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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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나온 목사들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다. 마이크를 잡은 박득훈 목사는 "기독교가 제대로 책임을 못하고 있다"고 회개했다.

박 목사는 "이명박 정부가 공권력에 의존하는 것은 하늘과 이 땅 민중에게 심판받을 것을 알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패자다, 우리의 사명은 진정한 승리자 편에 서는 것"이라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예수를 부인한) 죄를 참회하고 바른 길로 간 베드로처럼 되어야 한다"면서 "가진 자의 기독교가 아닌 억울한 자들의 기독교로 거듭나자"고 목사들에게 호소했다.

이렇게 각계각층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용산 철거민 참사가 해결될 실마리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진압과정에서 용역업체가 연루된 의혹을 뒤늦게 포착해 수사에 들어갔지만, 유족과 범대위 측은 수사 과정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범대위는 오는 7일 다시 용산 철거민 희생자 3차 범국민추모대회를 열고 여론에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검찰 수사발표에 따라, 당일 곧장 반박 기자회견도 열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오는 9일 수사결과 발표가 이후 사태 전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 눈으로 본 용산참사 그리고 촛불집회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 시국법회에서는 이를 지켜보거나 참여한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관광을 위해 한국에 왔다는 아투로(28, 멕시코, Arturo)씨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시국행진을 지켜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들이 행진하는 이유를 설명하자 아투로씨는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6명의 희생자가 있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멕시코에서도 공항 이전을 두고 비슷한 일이 있었다, 넓은 장소로 공항을 옮기려 했는데 예정부지 주민들에게 적당한 보상금을 주었다, 경찰이 현장에 올 필요도 없이 상황이 해결됐다"며 "오늘 이 집회에 폭력이 개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법회에 참여한 슐라닛 크리어(21, 독일, Schulamit Kriener)씨는 조계사부터 청계광장까지 촛불을 든 채 행진을 함께했다. 성매매 반대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4개월 전에 한국에 왔다는 그는 "친구들에게 이 사건에 대해 들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 독일에서도 시위를 하던 시민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독일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이 사건의 희생자는 6명이나 되지 않느냐"며 놀라워했다. 촛불집회 형식에 대해서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촛불에 익숙하다, 촛불을 든 집회는 '평화의 상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크 로저스(35, 영국, Marc Rogers)씨는 청계광장 부근에서 집회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로저스씨는 "내가 일하는 런던에도 비슷한 일이 많은데 경찰들이 총을 들고 있기 때문에 쉽게 시위를 벌일 수 없다, 그래서 시민들이 죽는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이 많아서 서울이 런던보다 안전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그래서 몇 년 뒤엔 한국에서 살기로 했다"며 웃었다.

이처럼 많은 외국인들에게 용산참사와 촛불집회는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비쳤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폭력은 안 된다"며 안전하게 집회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용산참사 추모 시국법회장에서 만난 마크 로저스씨.
 마크 로저스씨.
ⓒ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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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 5일 밤 10시]

"장로가 대통령이어서 기독교가 욕먹는다"

시국법회를 마친 스님과 불자들이 행진하면서 서울 시내 한복판 종로 거리에 "나무아미타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좁은 인도를 따라 질서있게 광화문 사거리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걸었다. 법회를 시작하기 전 주최 측은 "오늘 법회는 불법과 폭력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다, 절대 도로에 나서거나 구호를 외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도 만장과 위패, 연등, 영정, 촛불 등을 들고 "나무아미타불"만 반복하며 행진했다.

차도를 점거한 쪽은 오히려 경찰. 이날 경찰은 9개 중대, 700여 명을 차도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도로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섰다.

스님과 불자들이 도착한 청계광장에서는 미리 촛불집회를 열던 시민 100여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광장에 만장이 들어서자 시민들은 함성을 질러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마침 희생자를 위한 목요기도회를 마친 '용산 철거민 참사 기독교대책회의' 소속 목사와 교인들 200여 명이 광장에 합류한 것. 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기독교회관에서 기도회를 연 뒤 저녁 7시부터 행진했다.

박득훈 목사(통일시대평화누리 공동대표)는 "기독교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용서해 달라"면서 "유다와 베드로가 모두 (예수를 부인하는) 죄를 저질렀다, 유다는 죄를 깨닫고 자살했는데 지금 마음은 유다와 같은 심경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참회하고 바른 길을 갔다, 우리도 그렇게 갈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정현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스님들과 나란히 광장에 선 것에 대해 "불교는 '다른 종교'가 아니라 '이웃종교'다, 우리는 다 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라서 전체 기독교가 욕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욕먹을 부분은 먹어야 한다, 그러나 전부 그런 게 아니라 건강한 기독교인도 많다"고 강조했다.

천주교 신부도 눈에 띄었다. 며칠 전 시국미사에도 참석했던 전종훈 신부는 이날 조용히 뒤편에서 법회를 지켜보았고 행진에도 함께했다. 청계광장에는 이렇게 3개 종단이 모두 모인 셈. 전 신부는 "각 종교가 시국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있어서 이렇게 모인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렇게 각 종교가 함께하는 모임이 계속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종교의 성직자와 시민들이 함께한 이날 집회에서는 늦게까지 자유발언이 이어졌으며 밤 9시 20분께 모두 끝났다. 밤이 깊어 인원은 다소 줄었지만, 300여 명의 참가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오는 7일 이 자리에서 다시 모이자, 검찰이 왜곡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면 그날 당장 모여 청와대로 가자"고 결의를 밝히고 헤어졌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으로 백등과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청계광장으로 백등과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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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과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용산 철거민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계광장으로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스님과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마친뒤 용산 철거민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계광장으로 만장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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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5일 저녁 7시 50분]

유족 "경찰이 찾아와 욕하고 때렸다" 주장

신성한 법회에서 욕설이 나왔다. 희생자 유가족이 "오늘 오전에 경찰이 찾아와 가족들을 폭행했다"며 당시 경찰이 한 말을 전달한 것.

고 양회성씨 아들 종언씨는 "어머니들에게 경찰은 '이 씨X년, 개 같은 년, 난 너희가 낸 세금 받은 적 없다'면서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검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PD수첩이 방송되자 검찰이 발표를 연기했다, 그동안 뭘 수사한 건지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우리는 끝까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이들을 격려했다.

현재 법회에 모인 사람은 500여명. 시간이 지나도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법당에서 방석을 가져와 깔거나 덮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유족들도 영정을 안고 법회장에 앉아 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생명마저 서슴없이 앗아가고 재벌만 살찌울 뿐 서민에겐 방패를 휘두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국민 앞에 참회하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는 내용의 요구를 구호로 외쳤다.

구호가 익숙하지 않은 불자들이 많아 처음에는 박자도 어긋나고 웃음도 나왔지만, 참가자들은 이내 구호를 따라 외치며 팔을 치켜올렸다.

이날 시국법회는 희생자들의 영가를 위한 천도의식을 끝으로 저녁 7시 35분께 끝났다. 곧이어 시국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 등 불자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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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 5일 저녁 7시 4분]

"세상이 이 지경인데, 종교는 왜 있어야 하는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용산 철거민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극락왕생을 비는 시국법회가 열렸다.

법회에 모인 사람들은 300여명이며,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얇은 스티로폼을 깔고 자리를 마련했지만, 흙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에 발이 시려운 겨울 날씨.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님과 불자들은 무릎을 꿇고 합장을 올렸다. 이들 중에서는 김근태 전 의원과 김상희 의원도 보였고, 푸른 눈의 외국인 스님과 불자도 있다. 

 시국법회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 수경스님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시국법회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 수경스님이 여는 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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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스님은 여는 말에서 "오늘 우리들의 추모는 우리 사회의 냉혹함을 성찰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언제 희생자들과 같은 곤경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는 생존권을 외치는 국민을 마치 적군 대하듯 하며 공권력을 남용한 결과"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법적 책임을 떠나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이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 일은 야당에 맡길 일도 아니다, 야당만이라도 의원직을 던지고서라도 정부 여당의 폭주를 막아야 했다"고 꾸짖었다.

이어 수경 스님은 "세상이 이 지경인데 종교는 왜 있어야 하는지 수행의 의미는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제가 몸담고 있는 불교계는 입만 열면 중생구제와 정토구현을 말하는데 신음하는 이웃을 두고 어디 있는 중생을 구제할 것이냐"면서 성찰을 요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법회를 마친 뒤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유족들과 함께 위패를 모시고 만장을 들며 거리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찰이 차도 행진을 불허할 경우 인도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충돌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조계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만 버스를 배치했을 뿐 법회장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았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스님과 용산 철거민 참사 유가족들이 5일 저녁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호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법회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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