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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안양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 만안구 안양8동 462-4호, 이하 만안수련관)이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가 착공한지 2년 7개월만에 건립돼 마침내 지난 3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청소년 특성화사업 등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만안청소년수련관 주관아래 열린 만안수련관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 김국진 시의장, 이종걸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을 비롯 유관기관장과 초.중.고교생 등 900여명이 참석, 테이프 컷팅과 현판제막, 시설참관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만안수련관내 체육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의 요람인 만안 청소년수련관이 오늘 개관했다"고 선포하면서 "청소년들이 이곳 수련관에서 꿈을 키워 안양의 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이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안수련관은 총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6년 6월 착공한지 2년 7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만안수련관은 수리산 자락에 마치 비상하는 비행기의 날개 모양으로 설계돼 미를 겸비한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13,636.6㎡에 달한다.

 

 

 

만안수련관에는 초.중.고교생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시설들이 완비돼 있으며, 야외 공터에는 X게임장과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들이 설치돼 있다.

 

수련관에는 헬스장(기파랑관), 농구장(화랑관), 당구장(다랑관) 등의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는가 하면 각종 발표와 연주회 개최, 발레, 댄스, 음악강의 및 연주 등이 가능한 실내집회장(도담소극장), 공연연습실(나래관)과 음악연습실(울림관)이 들어서 있다.

 

또한 유아방(꿈마루), 요가실(온솔마루), 중.고교생들이 입시위주 교육에서 잠시 벗어나 소질개발에 몰두해 볼 수 있는 전용동아리방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수련관 안팎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돼 건물 중앙부에는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 공간, 만화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도서관, 햇살이 들어오는 야외정원이 있으며, 1층 야외에는 인공암벽장과 X게임장, 4층에는 바람개비 동산에서 안양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특성화 시설로 체력측정과 과학적 운동처방을 통해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인증센터, 청소년들의 능력배양에 도움을 줄 영상미디어센터, 결혼이주 외국인 가정이 늘어나는데 부응해 다문화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문화교류센터 등 3개 시설이 눈길이다.

 

 

 

만안수련관 개관시간은 평일(월~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운영되고, 매월 둘째 주 일요일이 휴관일이다.

 

만안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강좌와 특강, 생활체육, 평생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지역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안겨줌은 물론, 평생학습 구현과 함께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과 위탁 계약을 체결(08. 5. 9)하고 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일부강좌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이날 개관에 따라 현재 부림동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신명철)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태그:#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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