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4·19데모' 논란 <기적의 역사> DVD 전량 폐기

 

'4·19데모' 표현으로 논란이 된 '기적의 역사' DVD 자료와 소책자가 전량 폐기된다.

 

교과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10일 전국 1만여 개 초중고에 보내 곧바로 집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9일 저녁 밝혔다.

 

교과부 교육과정기획과 중견 관리는 "이 자료 때문에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훼손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 사실 등이 누락된 자료가 배부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관련 자료에 대해 전량 거둬들인 뒤, 폐기하도록 시도교육청과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하루 만에 방향선회를 해 폐기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어제까지 '4·19혁명'에 대한 안내 공문으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자료에 대한 문제제기가 너무 많아 폐기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병만 장관 공식 사과... "장관부터 책임져야"

 

이날 안병만 교과부장관도 4·19 민주혁명회 등을 긴급 방문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0월 31일 전국 초중고에 '기적의 역사' 자료를 일제히 보내, 교수-학습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전교조, 사월혁명회 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운동 전반을 부정하는 학습자료를 제작한 교과부 부서가 바로 교과서 좌편향 논란을 주도하고 있는 부서"라면서 "교과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기적의 역사'를 즉각 회수하라"고 요구했다.

 

정동익 4월혁명회 상임의장은 이날 "4·19데모 표현은 이명박 정부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천박한 수준인지 알게 해준 사건"이라면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망동에 대해 교과부장관부터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주요기사]
☞ 전 문화예술위원장 "문화부, '대통령실' 표기된 이력서로 인사 청탁"
☞ 도심에서 옥상텃밭 가꾸는 다섯 가지 비법
☞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되고도 공개되지 않는 방법은?
☞ 역사교사 "두렵다... '5.18'이 다시 '광주사태' 될까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교육희망>(news.eduhope.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4.19데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