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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조선일보>의 ‘방만경영’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KBS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일보>가 지난 17일자 사설 <NHK는 구조조정 수신료 인하, KBS는 수신료 인상 구상중>에서 ‘NHK는 구조조정하고 수신료를 인하하는데 비해 KBS는 구조조정은 외면하면서 수신료를 인상하려고 한다’고 주장한 것은 KBS에 대한 폄훼”라고 주장했다.

KBS는 <조선일보의>의 이날 사설에 대해 “KBS와 NHK의 수신료 제도와 연혁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지 못한 상태에서 공영방송의 수신료 인상의 불가피성을 폄훼하고 있는 것”이라며 “KBS의 ‘방만경영’ 사례로 지적한 내용은 대부분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당시 사설에서 △NHK 수신료, 2012년부터 10% 삭감 △ 2004~2007년 KBS의 1172억원 누적적자 발생 △매출액 대비 KBS의 인건비 비중이 37.8%로 MBC(25.2%)나 EBS(24.7%)보다 높은 점 △2004~2006년 인건비 인상률은 정부투자기관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15.29% △차장급 이상 상위직 비율은 40.6%(2003)에서 48.2%(2008)로 늘었고, 50.8%(2009)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2004년 감사원이 KBS 특별감사에서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라고 지시했지만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점 등을 들어 KBS 경영상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지적했다.

KBS는 “NHK가 거듭되는 내부비리와 국민들의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의 결과로 2012년부터 10%의 수신료를 인하할 것을 발표했다”면서 “더구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11년까지는 유보하고 2012년 이후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HK는 수신료를 10% 정도 인하하더라도 연간 수신료가 19만원에 이르고 전체 예산은 7조 4000억원인 반면 KBS의 수신료는 연간 3만원으로 전체 예산도 1조 3000억원 에 불과하다”면서 “NHK가 수신료를 10% 인하한다 하더라도 KBS에 비해 무려 6.3배에 달해 조선의 주장은 억지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KBS는 ‘당기순손익’이 아닌 ‘사업손익’만을 계산한 조선의 누적적자 계산 오류, 인건비 등의 계산에서 수치의 의도적 누락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KBS는 “이런 맥락에서 사회적 제도로서 기능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한 건설적이고 전향적인 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무조건 KBS의 방만을 문제 삼는 것은 공영방송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선을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PD저널'(http://www.pdjournal.com)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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