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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거리.

대전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목표로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해온 경찰이 한 달여 만에 80여명을 성구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전중부경찰서(서장 황운하)는 성구매 의혹이 있는 200여 명 중 약 80여 명이 성매매를 시인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성매매혐의로 입건된 사람 중에는 공무원과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은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을 토대로 성매매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경찰은 집중단속 효과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집중 단속이후 68개 업소 중 11개가 휴점 상태이고 왕래하는 사람들도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달 17일 '유천동 성매매집결지 종합정비대책'을 발표하고 엄격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성을 구매한 남성까지 처벌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불법 성매매 단속 등 종합 대책을 통해 유천동 성매매집결지를 해체시키고 오는 2010년 대전시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해 일대를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대전 성매매집결지 인권유린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전 유천동 집결지는 전국의 성매매집결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게 감시·감금 등 인권유린이 상존하는 불법성매매업소"라며 "경찰의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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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