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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관한 고강복지회관 도란도란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
▲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1일 개관한 고강복지회관 도란도란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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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크고 작은 도서관은 한 그루의 생명나무와 같다. 도서관이 뿌리 깊은 나무로 잘 자라날 때 지역 교육이 살고 문화가 꽃을 피워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MBC가  공동으로 전개한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캠페인의 기업 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중, 그 첫 번째 도서관으로 부천시 고강복지회관이 선정되어 1일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민간기업 후원금 유치를 통한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소규모 작은도서관 조성의 첫 결실로 국민은행이 10억원을 기부하여 조성하는 전국 10개 작은도서관 중 첫 번째 개관 도서관으로, 고강복지회관에  9천300만원을 들여 열람실, 동아리실, 안내데스크 등 시설을 갖추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하여 MBC 엄기영 사장,김문수 경기도지사,김장실 문광부차관,성남기 국립중앙도서관장,홍건표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 현판제막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비롯하여 MBC 엄기영 사장,김문수 경기도지사,김장실 문광부차관,성남기 국립중앙도서관장,홍건표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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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홍건표 부천시장,원혜영 국회의원, 엄기영 MBC사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성남기 국립중앙도서관장, 도영심 UNWTO ST-EP이사장,부천시의원 김관수·김영회,부천시 이경섭 경제문화국장,이춘구 시립도서관장, 고강복지회관 손현미 관장,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 앉으실 자리도 없어서 많이들 서계시는데  특히 엄기영 MBC사장님이 오셔서 많이 오신 것 같다. 엄사장님 보러 오신 분들 박수 한 번 보내 달라"고 부탁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김지사는 "저도 엄기영 사장님 팬이다. 엄기영 사장님은 9시 뉴스진행을 15년 동안 하셨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세 분을 합친 것 이상으로 유명하시다. 대통령도 매번 9시뉴스에 안 나온다.  저도 엄기영 사장님을 보러왔다"며 작은도서관 만들기 캠페인 방송사인 MBC에 감사의 뜻을 듬뿍 실어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국민은행의 강정원 행장님도 오셨다. 국민은행에서 서민에게 다가오는 도서관을 위해 거금을 희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국민은행 더 많이 이용하셔야겠죠?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올해도 더 많은 도서관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계속 늘려나가고 있지만  어느 도서관을 가봐도, 이곳 도란도란 도서관처럼 도란도란한 곳이 없다"면서 "엄마와 딸,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 등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고 사랑해 단순히 책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정을 나누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좋은 도서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실 문화관광부차관은 축사에서 "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캠페인 첫 번째 결실이 부천에서 맺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작은도서관,마을문고 등은 민간운동에서부터 출발하여 국가정책으로 발전한 매우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공동체와 책을 매개로 호흡을 같이하는 원래의 가치를 공유하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이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운영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법제도와 재정기반을 갖추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전국 3560여개 읍·면·동단위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이 들어 설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문화국가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좌로부터 강정원 국민은행장-엄기영 MBC사장-김문수 경기도지사-원혜영 국회의원
▲ 도란도란도서관 좌로부터 강정원 국민은행장-엄기영 MBC사장-김문수 경기도지사-원혜영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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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MBC 사장은 "작은도서관 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되는 부천의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개관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MBC 사장이 되고 나서 이런저런 공식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일아 잦아졌지만 오늘처럼 흐뭇하게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 공동체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 사장은 "작지 않은 큰 돈을 선뜻 내주신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에게 감사드린다.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명품은행이다"고 칭찬하면서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이 더 생겨 100개 200개 계속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지식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소외지역에 도서관 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일에 책임 있는 기업과 기관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며 문화방송도 공영방송으로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책상과 의자는 물론 마루에 앉아서도 편히 책을 볼수 있게 설계된 도란도란 도서관
▲ 도란도란도서관 책상과 의자는 물론 마루에 앉아서도 편히 책을 볼수 있게 설계된 도란도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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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축사에서 "국민은행은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청소년 후원사업을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 10개 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후원키로 하고 그 첫 결실을 부천시에서 맺게 됐다"면서 "오늘 문을 여는 '도란도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만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 사랑방처럼 편안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책은 물론 비치된 컴퓨터로 글로벌네트워크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이와 어린이,가족과 이웃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구연동화와 함께 인형극을 보여주는 선생님
▲ 구연동화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구연동화와 함께 인형극을 보여주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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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시장은 "부천에는 13개 시립도서관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도서관이 46개나 있다. 부천의 작은 도서관은 관과민이 아이디어를 짜서 추진한 사업으로 성공을 거둬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어 지난해에는 장관님 표창까지 받았다"고 소개한 후 "도서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영비에 대한 부담도 크다. MBC와 국민은행이 이 일에 더 큰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구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은 그 동안 협소한 공간과 소장 자료의 부족 등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컸으나 금번 확장 개관을 통해 도심이나 신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도서관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획일적 설계가 아닌 곡선과 계단등을 적절히 배치 공간 효율성을 높인 도란도란도서관 내부 시설
▲ 도란도란도서관 획일적 설계가 아닌 곡선과 계단등을 적절히 배치 공간 효율성을 높인 도란도란도서관 내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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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글은 부천타임즈(www.bucheontimes.com)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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