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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아래 '인의협')가 단병호 의원(민주노동당)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내놓은 '영유아와 소아의 지역별 알레르기 질환 실태 분석' 연구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 의료기관 아토피 진료기록을 토대로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아토피 지수'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지역별 천식 및 아토피 추정 발생률과 유병률

 적색 : 전국상위 25%, 황색 : 전국 상위 50%, 청색 : 전국 하위 50%, 백색 : 전국 하위 25%

 

전북에서는 부안군과 익산시가 '아토피 위험지수'가 높다. 부안군은 발생률 4.4, 유병률 10.7%로 각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익산시는 발생률 3.9, 유병률 9.2%로 부안군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전북에서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장수군으로 인구 만 명당 환자 수가 2.4에 불과했다. 그다음으로는 고창군과 진안군이 2.6이었고, 이들 두 곳은 유병률에서도 각각 5.0%, 5.9%로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연구보고서는 제조업 공장 밀집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변수로 추정해야 할 지역으로 군산시와 익산시를, 도시지역 일반의 대기오염 및 도시화 요인을 고려해야 할 지역으로 전주시 덕진구를 꼽았다. 또 그 외 전북 지역의 경우 "자연환경에서 연원하는 주요 알레르기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남도 지역별 천식 및 아토피 추정 발생률과 유병률

 적색 : 전국상위 25%, 황색 : 전국 상위 50%, 청색 : 전국 하위 50%, 백색 : 전국 하위 25%

 

아토피 발생률과 유병률 전국 상위 10%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 전남이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발생률이 낮은 편에 속했다.

 

'아토피 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장흥군. 발생률 2.0 유병률 4.8%는 모두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치였다. 그밖에 영광군·완도군·신안군이 모두 발생률 2.5로, 유병률은 나주시·보성군이 각각 5.1%로 나타나 비교적 아토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발생률이 높은 곳은 담양군이 3.7, 곡성군 3.5, 영암군 3.5로 나타났고, 유병률은 ▲ 여수시(8.1%) ▲ 목포시(7.5%) ▲ 순천시(7.2%) 순으로 나타나, 모두 시 단위 행정구역이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연구보고서는 영암군의 경우 제조업 공장 밀집으로 인한 대기오염 요인을,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알레르기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상북도 지역별 천식 및 아토피 추정 발생률과 유병률

 적색 : 전국상위 25%, 황색 : 전국 상위 50%, 청색 : 전국 하위 50%, 백색 : 전국 하위 25%

 

경북 역시 아토피 발생률과 유병률 전국 상위 10%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다. 울릉군이 발생률 1.8, 유병률 4.0%로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그 외 근위군·의성군·울진군·고령군 등이 '아토피 위험지수'가 낮은 지역들이었다.

 

이에 반해 문경시는 발생률 4.5, 유병률 8.7%로 모두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 외 발생률은 ▲포항시 남구(4.2) ▲청도군(3.4)이, 유병률에서는 ▲영주시(8.3%) ▲청송군(7.5%)이 각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보고서는 제조업 공장 밀집지역으로 포항시 남구와 경산시를 꼽고 그로 인한 대기오염 요인을 주요 변수로 추정했다. 그 외 지역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알레르기원을 주요변수로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경상남도 지역별 천식 및 아토피 추정 발생률과 유병률

 적색 : 전국상위 25%, 황색 : 전국 상위 50%, 청색 : 전국 하위 50%, 백색 : 전국 하위 25%

 

경남도 아토피 발생률과 유병률이 낮은 편에 속한 지역이다. 발생률이 낮은 순서는 ▲하동군(2.3) ▲함양군(2.4) ▲밀양시(2.5) ▲합천군(2.5)이었으며, 유병률은 ▲합천군(5.1%) ▲의령군(5.2%) ▲밀양시(5.3%) ▲하동군(5.3%) ▲산청군(5.3%)으로 나타났다.

 

진주시가 가장 높은 발생률(3.4)을 보여줬지만, 다른 도와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낮은 수치였다. 그 외 창원시·김해시·남해군이 각각 3.2였고, 유병률은 ▲진주시(8.0%) ▲남해군(7.9%) ▲거제시(7.8%)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보고서는 발생률 2.9, 유병률 6.8%를 보인 창녕군에 대해, 자연환경 알레르기원을 주요 변수로 추정했다.

 

제주도 지역별 천식 및 아토피 추정 발생률과 유병률

 적색 : 전국상위 25%, 황색 : 전국 상위 50%, 청색 : 전국 하위 50%, 백색 : 전국 하위 25%

 

끝으로 제주에서는 제주시가 발생률(4.3)과 유병률(10.0%) 모두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보고서는 자연환경 알레르기원을 제주도의 주요 변수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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