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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프로댄스단의 공연광경 한국규젤오리엔탈벨리댄스 전문프로댄스 강사들의 공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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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벨리 강사단의 캔들 벨리댄스 광경 허은숙 회장을 비롯한 전문강사들의 캔들 벨리댄스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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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부채 벨리 춤 어린이부 파트에서 벨리 부채 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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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프린스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는 한국규젤오리엔탈벨리댄스협회(회장 허은숙) 회원들의 벨리댄스 공연이 열렸다.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 포항, 마산, 구미 등지에 지부 회원들이 함께했고 특별히 제주지부 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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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은숙 회장의 공연 광경 한국규젤오리엔탈벨리댄스협회의 허은숙 회장이 벨리댄스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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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두 차례 불우이웃돕기 공연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자리와는 달리 이번에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의 성격이 짙었다.

회원들 가운데는 살을 빼려고 시작했다는 주부, S라인에 매료되어 벨리에 입문했다는 아가씨, 부모와 함께 벨리를 배웠다는 어린이 등이 있었고 그야말로 전문적인 프로 강사들의 현란하고도 화려한 배꼽 춤 솜씨도 펼쳐졌다.

아픈 사람들만 돌보면서 침울하기 쉬운 직장에서 활력소를 얻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힘이 되어주고자 벨리댄스를 배웠다는 백주임, 백가인 자매는 벨리댄스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고 기뻐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백주임(언니)씨는 “벨리댄스를 추고 있는 동안은 내가 마치 여신이 된 느낌이다”고 말하면서 “벨리댄스가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동생 백가연(동산병원 간호사)씨도 “춤에 관심이 있어 시작한 벨리댄스가 자신을 더 사랑하게 할 수 있는 매력덩어리도 변했다”며 즐거워했다.

옥포 면사무소에서 벨리댄스를 배웠다고 말한 전쌍미씨는 “S라인 몸매를 유지하고 싶어서 시작한 운동인데 벨리를 통해 생활이 즐거워졌다”며 S라인 몸매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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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자매 백주임, 백가연씨 2년차 벨리댄스 회원인 백주임(좌)씨와 백가연(우)씨가 벨리를 통해 "삶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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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신출내기들의 벨리댄스 광경 3개월 초보들의 현란한 춤 솜씨. 원어민 교사인 로잘린 마(중앙)씨가 열심히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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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온 김준하(7세) 어린이의 공연 광경 제주에서 온 김준하(7세) 어린이가 제주를 대표해서 장기자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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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장에는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인들 틈새에서 훌륭하고도 매력적인 배꼽춤을 보여준 로잘린드 마(Rosalind Ma. 33세, 호주)씨 활약도 눈부셨다.

대구과학고에서 원어민교사로 일하고 있는 로잘린드 마씨는 틈틈이 배운 벨리댄스의 실력을 맘껏 펼쳐내 응원 온 동료교사(김소영, 권경희)씨의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료교사 김소영씨의 권유로 배우게 된 로잘린드 마씨는 “벨리댄스가 매력적인 운동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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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들의 막춤 경연 벨리강사들의 막춤 경연도 펼쳐졌다. 통아저씨 춤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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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이지만 앞으로 벨리댄스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많이 가질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프로 전문공연단의 캔드벨리, 윙 공연 등이 펼쳐졌고 3개월 밖에 안 된 초보벨리댄스 공연단과 어린 꼬마들의 벨리댄스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도 이색적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