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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프 10년으로 민중은 죽어가는데 주가조작, 위장취업, 탈세혐의를 받는 자와 삼성 비자금을 차떼기로 받은 자들이 ‘잃어버린 10년’, ‘반듯한 나라’를 떠들고 있다. 민중이 나서서 이를 심판하고 희망이 없는 대선 판을 바꾸자!”

 

한국진보연대(진보연대)는 27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부패정치청산 범국민캠페인'시작을 알리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비비케이 주가조작 철저 수사 ▲삼성 이건희 일가 구속 ▲비정규직 철폐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 ▲국가보안법 폐기도 주장했다.

 

진보연대는 대국민호소문에서 “나라를 망치고도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는 부패정치세력을 국민의 힘으로 심판하는 부패정치청산 범국민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진보연대 공동대표)은 '6.15공동선언'과 '2007남북정상선언'을 거론, “남북공동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맞는 지금 외세에 기생·의존하며 민족을 배반해 온 반동세력에게 정권이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나라당을 보수라고 말하는 것은 어용학자들의 듣기 좋은 소리일 뿐 한나라당은 부정부패와 비리, 반민족행위로 역사를 되돌리는 반동세력”이라 밝혔다.

 

이 단체는 ‘비비케이 주가조작, 삼성비리 철저수사 부패정치청산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패정치청산 범국민촛불문화제’(12월1일, 8일, 15일)도 연다.

 

진보연대는 지난 26일, 이명박·이회창 후보의 각종 의혹들(증권거래법위반·탈세·윤락행위방지법위반, 특가법위반·병역비리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다음카페 ‘위장취업 인쿠르트’(http://cafe.daum.net/noworkincruit) 회원의 1인시위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카페에서 이명박 후보 자녀의 위장취업을 빗대어 실업청년들에게도 위장취업 일자리를 달라며 이력서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참말로 www.chammalo.com 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한국진보연대, #대선, #한나라당, #이명박,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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