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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팥떡 만들기 요리교실
 수수팥떡 만들기 요리교실
ⓒ 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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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돌 그리고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수수팥떡.

우리 조상들은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 먹이라 하셨습니다.
열살까지 수수팥떡을 해먹여야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잘 자란다고 했습니다.

수수팥떡은 옛적 우리 어머니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떡입니다.

영양이 부족하던 시절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수수와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팥을 함께 빚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도 탈이 나지 않도록 배려한 음식입니다. 식품영양학을 따로 공부하지 않고도 이렇게 영양과 소화를 모두 고려한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낸 지혜로움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또, 이 떡을 백일엔 백집에, 생일엔 열집에 돌려 먹으며 내 아이 뿐만아니라 이웃의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 공동체 정신은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게 합니다.

떡보다는 빵이 더 친숙하고, 생일상에는 케이크가 주인공이 된 지 오래입니다. 아이 생일에 수수팥떡을 해 먹이는 엄마들을 찾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이 생일에 수수팥떡 해 먹이시나요?

수수팥떡에 담긴 옛어머니들의 지혜와 공동체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단체인 '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에서는 엄마들이 집에서 어렵지 않게 수수팥떡을 만들어 먹일 수 있도록 '수수팥떡 만들기' 요리교실을 엽니다.

자식 다섯과 손주 10명 모두에게 열살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 먹이신 박의득 할머니가 수수팥떡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초보 엄마들에게 전합니다. 또 정성들여 자식들을 키워낸 할머니의 육아 이야기가 곁들여집니다.

"우리 아이가 남의 눈에는 꽃으로 보이게 해주시고
말 한마디 내더라도 모두 성취하게 해주십사 비나이다"

기도하듯 바람을 되뇌이며 둥글둥글 경단을 만들고, 달콤한 팥고물을 묻혀 수수팥떡을 한접시 완성되면 할머니의 어머니가 전해주신 비나리를 함께 읽어내려가며 아이의 건강과 성취를 기원합니다.

돌아오는 아이 생일에는 수수팥떡 만들어 먹이고 싶지 않으세요?

사랑과 지혜의 떡, 수수팥떡 만드는 법 배우세요.

2007년 11월 28일 (수) 오전10:30~12:30 , 수수팥떡교육실(사당동소재)

문의 02-3481-0399, www.asamo.or.kr. 참가비 1만원(재료비 포함)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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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팥떡에 담긴 우리 옛적 어머니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전통육아법과 자연건강법 관련 정보를 나누며 가족건강을 위한 각종 교육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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