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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이틀째, 페달을 밟으며] 낙동강은 버려진 강일까요?

 김병기 기자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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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했습니다. 뺨에 부딪치는 빗방울과 바람. 우린 코스모스가 만개한 국도변을 질주했습니다. 주마간산격으로 스쳐지나가는 백일홍, 개망초, 고돌빼기, 달맞이 꽃...그리고 수확을 앞둔 벼가 한껏 고개를 숙인 황금 들판도 지났습니다.

제가 출퇴근 길에 귀에 꽂고 다니는 mp3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페달을 밟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가 계속 흩뿌렸기 때문입니다.

이틀 동안 자전거 안장에 몸을 싣고 달린 거리는 어림잡아 250여 km.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허벅지에 전해져오는 통증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이 최고위원 일행의 거침없는 질주를 간신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은 매일 40여km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 덕입니다.     

경부운하가 보인다?

어찌됐든 사람의 눈에는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이나 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우선 이재오 최고위원 일행들은 한결같이, 낙동강변 국도를 지나면서 '저 곳에 배를 띄우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경부운하가 보인다"라고 말하더군요. 당연히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낙동강의 깊이를 유심히 살피게 됩니다. '배를 띄울 수 있는 수심일까?'

이와 관련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요즘들어 부쩍 "경부운하는 553km 전구간을 다 파는 게 아니다. 자연하천 구간은 그냥 뱃길로 이용하면 되고,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인공수로 구간은 40km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 내에서는 553km를 파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경부운하 명칭마저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요? 비가 계속와서 강물이 불어나기는 했지만, 낙동강의 최 하류인 구포대교 수위를 알려주는 전광판에는 1.9m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2500톤급, 5000톤급 배를 띄우려면 수심 6-9m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이 후보측의 주장입니다. 준설 작업 때문에 깊은 곳은 지금이라도 배를 띄울 수 있는 수심을 유지하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강바닥을 한참 파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사실상 자연하천 구간인 낙동강 본류도 인공수로 구간 공사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40km만이 인공수로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바지선이 보인다?

 낙동강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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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 일행의 눈에는 또 낙동강물을 유유히 타고 내려오는 바지선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교량이 보입니다. 우리가 지나쳐온 수많은 교량들. 강바닥을 6-9m를 파면 그중 몇 개의 교량만 사용할 수 있을까요. 경부운하 예정지인 한강과 낙동강에 설치된 교량은 1백여개가 넘습니다. 그 비용은 경부운하 공사비 14조원에 포함되어 있을까요.

'낙동강은 버려진 강이다.'

오늘 자전거 투어에서 자주 들은 얘기입니다. 경부운하를 만들어 바지선을 띄우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즉 자연을 개발해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그럴까요?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군데군데 모래를 퍼서 골재를 채취하는 준설선 몇척. 이것이 낙동강에서 취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낙동강 7백리 길을 영남의 젖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의 먹는 물을 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부운하가 건설될지도 모를 한강과 낙동강물을 국민 2/3이 먹고 있습니다. 그걸 돈으로 환산하면 어떻게 될까요.

배를 띄우려고 강물을 보나 댐 등으로 군데군데 막았을 때 우리는 여전히 그 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루 6척-12척(이 후보측의 물동량 예측치를 계산해 추정한 결과)의 바지선을 띄우는 것과 수천만명의 식수를 사용하는 것, 무엇이 우리에게 이로운 것일까요? 

낙동강은 버려진 강이 아니라 우리의 젖줄입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경부운하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갈리는 상황임에도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이 최고위원 일행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박상규 기자의 문자 현장중계]

저녁 8시 16분 : 23일, 총 13시간 주행

구미 선산에 도착한 이재오 의원은 "수고했다"며 함께 밥을 먹자고 했으나 우리팀, 다른 식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총 13시간을 주행했습니다. 사타구니가 아파오기도 하고 중간에 자전거 1대가 펑크나기도 하는 등 다사다난 했던 하루였습니다. 저희 문자중계와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 문자중계, 여기서 마칩니다.

저녁 8시 10분 : 목적지인 구미 선산 '도착'

드디어 목적지인 구미 선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구미제일병원' 앞엔 '이재오 자전거 탐방 환영'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고 이재오 지지자 50여명이 나와 '이재오'를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저녁 7시 58분 : 2시간 가까이 야간주행 중

이재오 의원 일행과 우리 일행 모두 2시간 가까이 야간주행 중입니다. 현재 구미 외곽을 달리고 있는 데요, 가로등이 없어 위험한 상황입니다.

저녁 7시 34분 : 긴급상황 발생! 우리팀 자전거 1대 펑크

이런 것을 두고 엎친 데 덥친격이라고 할까요. 앞서 김병기 기자와 제가 '아픔'을 호소했었지요. 그런데, 7시 30분경 우리팀원 중 한 명인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처장의 자전거가 펑크나고 말았습니다. 현재 염 처장의 자전거를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시속 32km로 달리고 있는 이재오 의원.
 시속 32km로 달리고 있는 이재오 의원.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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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46분 : 이재오 의원, 문자 중계에 도전

문자중계, 저희만 하란 법 없지요. 이재오 의원도 직접 <오마이뉴스>에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부산에서 구미까지 이틀을 달렸습니다. 직접보니, 경부운하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후 5시 49분 : 이재오 의원 일행이 건넨 초코파이 2개


현재 경북 칠곡 관호5거리에서  휴식 중입니다. 이재오 의원측에서 "수고한다"며 초코파이 2개를 주는 군요.

이재오 의원 일행이 건넨 초코파이.
 이재오 의원 일행이 건넨 초코파이.
ⓒ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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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4분 : 독수리 타법 김병기 기자 문자 중계 '도전'

"독수리 타법 김병기, 저도 한 번 문자 날려 봤시유. 근디 교통사고 나겠시유."

오후 5시 32분 : 사타구니 아픈 우리... 이재오 의원은 '멀쩡'

어제부터 장시간 이어진 자전거 주행으로 김병기 기자와 저는 사타구니가 매우 아픈 상태입니다. 그럼, 이재오 의원은? 멀쩡합니다. '멀쩡하다'는 말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지금 선두에서 일행을 이끌고 4번 국도를 따라 구미로 질주 중입니다.

오후 5시 3분 : "경찰 보호, 우리가 요청한 것 아니다"

이재오 의원 일행이 <오마이뉴스> 문자 생중계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강승규 이명박 후보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경찰보호는 우리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며 문자 생중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일행을 '호위'하던 경찰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그는 이어 "성주군수도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오후 4시 22분 : 이창우 군수 "나도 중대 나왔다"

이재오 의원을 마중나온 이창우 군수는 이재오 의원에게 "나도 중대 나왔다"며 동문임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기념사진을 찍고 헤어졌습니다.

오후 4시 19분 : 이 의원 마중나온 이창우 성주 군수

이재오 의원을 마중나온 것은 경찰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창우 성주군수와 직원 15명은 에쿠스를 타고 군 경계까지 이재오 의원을 마중나왔습니다.

오후 4시 13분 : 경북 성주 진입, 경찰의 '호위'는 이어지고

드디어 이재오 의원 일행이 경북 성주에 진입했습니다. 성주에서도 경찰차의 '호위'가 이어지려나 봅니다.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던 성주 경찰차가 이재오 의원 일행을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3시 42분 : "비가 와서 어제와 컨디션 다르다"

식당 처마 밑에서 30여분간 단잠을 즐기던 이재오 의원이 다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출발을 준비하던 이재오 의원은 "비가 와서 어제와 컨디션이 다르다"며 일정보다 늦게 구미에 도착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경북 고령군의 한 식당 처마 밑에서 이재오 의원이 낮잠을 자고 있다. 맨 오른쪽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이재오 의원. 맨 왼쪽은 윤건영 의원. 이재오 의원의 발가락 양말이 눈에 띈다.
 경북 고령군의 한 식당 처마 밑에서 이재오 의원이 낮잠을 자고 있다. 맨 오른쪽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이재오 의원. 맨 왼쪽은 윤건영 의원. 이재오 의원의 발가락 양말이 눈에 띈다.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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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14분 : 이재오 의원 식당 처마밑에서 낮잠 중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리던 이재오 의원은 현재 고령군 송곡리의 한 식당 처마 밑에서 윤건영 의원과 함께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2신 : 23일 오후 3시] 자전거 탐방, 휴대폰 문자 생중계 합니다

"경부운하가 보이네, 바지선도 보이고! 정말 장관이야…."

다람재에서 보이는 낙동강 옆 텅빈도로.
 다람재에서 보이는 낙동강 옆 텅빈도로.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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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도동서원 코앞에는 낙동강이 흐릅니다. 정오께 이곳에 도착한 이재오 의원은 감격에 겨워 위와 같은 탄성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람재를 향해 언덕길을 타고 올랐습니다. 다람재에서는 낙동강의 모습이 더욱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여기서도 이 의원은 낙동강 상류쪽을 바라보며 "저기 위에서 바지선이 내려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실제의 모습을 이야기 한 게 아니라 본인의 희망사항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의원이 보았던 그 낙동강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정말로 여기에 운하가 건설돼야 할까요? 여러분들도 바지선의 모습이 그려집니까?

김병기 기자와 저 박상규도 서로에게 무엇이 보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자연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병기 기자는 "낙동강 옆에 있는 텅 빈 도로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무릎을 쳤습니다. 정말 낙동강 옆 도로는 텅 비어 있습니다. 물류를 이동시킬 목적이라면 그 도로로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다람재를 내려와 이재오 의원과 나란히 달렸습니다. 역시 낙동강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이 의원은 다시 강을 가리키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낙동강은 버려진 강이야. 왜 이런 엄청난 강을 그냥 버려두고 놀게 하는지 모르겠어. 저기 바지선 보이지? 지금도 모래를 채취하고 있는데, 왜 우리가 경부운하 건설을 위해 모래를 파낸다고 하면 환경파괴라고 비판하는지, 빨리 낙동강을 인간적으로 만들어야 해!"

여러분들은 무엇이 보입니까.
 여러분들은 무엇이 보입니까.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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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낙동강이 아릅답게 보였는데, 이 의원에게는 버려진 강으로 보였나봅니다. 지금 대구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의원과 일행들은 곰탕으로 점심식사를 했고, 우리는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먹는 건 다소 다르지만, 이젠 서로 비슷하게 달립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지금 어제와 달리 굉장한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경찰차가 이 의원 일행을 앞에서 '인도'하고, 뒤에서 '보호'를 합니다. 본의 아니게 우리도 경찰차의 '호위'를 받고 있는 셈이지요.

경찰차가 앞뒤에서 교통도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달려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아, 그리고 이 의원을 호위하고 있는 경찰에게 제가 "정말 낙동강에 배가 뜰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경찰은 웃으며 "배가 뜨긴요, 바닥을 열라게 파야 뜨지요"라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의 자전거 일행이 도시를 통과할 때마다 관할 경찰서의 경찰차가 출동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독자 여러분들에게 경부운하 자전거 탐방을 휴대폰 문자로 생중계 해드리겠습니다.

[1신 : 23일 오전 8시10분] "우리 오리고기 안 먹었어, 기사 고쳐줘"

▲ 빗속 질주 이재오 "운하 민심 좋다"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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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리고기 안 먹었어. 비빔밥 먹었어. 기사 고쳐줘."(이재오 최고위원)
"돼지고기는 옆에서 먹었습니다."(수행진 중 한 사람)
"아~, 그래?"


자전거 탐방 둘째날인 23일 오전 7시, 경남 창녕군 남지면의 한 식당에서 박상규 기자를 만난 이재오 최고위원의 일성입니다. 이 최고위원은 어제 저희가 올린 기사를 보았나 봅니다. 삼랑진의 한 식당에서 이 최고위원 일행이 돼지불고기와 오리고기를 먹었다고 보도했는데, 비빔밥과 돼지고기를 먹었다는 얘기였습니다.

이제 자전거 탐방, 아니 이재오 최고위원 따라잡기 이틀째입니다. 비가 오는데 미처 우비도 준비하지 못해, 비를 맞고 그냥 라이딩을 해야할 판입니다. 오늘도 힘겨운 레이스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우비를 입고, 헬맷을 착용한 채 아침 식사를 하는 이재오 의원.
▲ 이재오 의원 우비를 입고, 헬맷을 착용한 채 아침 식사를 하는 이재오 의원.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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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발에 앞서 독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려야 할 것같습니다. 이 최고위원 인터뷰를 저녁에 싣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제 저희 일행이 남지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가 조금 넘어서입니다. 우리 일행은 반주를 곁들여 저녁 식사를 하고, 한 모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시간여 동안 회의를 한 뒤에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지 역할 분담을 하고, 이날 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김병기 기자는 첫날 경부운하 자전거 탐방 코스를 돌면서 느낀 점을 최종신으로 올리고, 박상규 기자는 점심 떄 우리 일행과 만난 이 최고위원의 인터뷰를 정리하고, 염형철 처장은 환경적인 관점에서 기사를 한 개 올리고…. 이때까지는 첫날의 여러 시행착오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100km가 넘는 라이딩. 동네에서만 자전거를 탔던 우리 일행에게는 아무래도 무리한 코스였나 봅니다.

김병기 기자가 눈을 뜬 시각은 새벽 2시. 싸늘하게 식어버린 모텔의 욕조 안이었습니다. 김 기자가 욕실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박상규 기자는 재채기를 하면서 욕실에서 나오는 김 기자의 기척 소리에 놀라 "우리 어캐 된 거죠?"라고 되묻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염 처장은 김병기 기자가 욕조 안에서 곤히 잠든 모습을 보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가, 그냥 바닥에 누워 자버렸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일행의 첫날 일정은 지각과 준비부족, 우왕좌왕, 좌충우돌로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또 고단한 하루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제는 바람 빠진 자전거 타이어와 더위 때문에 고생했는데, 오늘은 비와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일회용 우비라도 구해야 하는데, 이른 아침이어서 문을 연 가게가 없군요.

다리가 무겁고, 손목과 어깨도 아파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부운하 투어 이틀째를 준비하는 사람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부운하 투어 이틀째를 준비하는 사람들.
ⓒ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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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부운하, #이재오,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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