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보수단체들이 나서 노무현 대통령의 아리랑공연 관람 포기와 서해 NLL(북방한계선) 문제 논의 중단을 외쳤다.

 

라이트코리아,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17 개 보수단체들은 2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 대통령 북 아리랑공연 관람 규탄’ 집회를 갖고 “선군독재체제 선전극 아리랑공연 관람은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행위”라면서 “남북회담에서 아리랑공연 관람 합의”를 규탄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대선을 두 달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대북상호주의를 전제하지 않고 시기와 장소도 적절치 않게 열리는 남북회담은 대선을 겨냥해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정치사기극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거짓평화 무드 조성 외에 어떤 결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회담에서 서해 NLL을 의제로 삼은 것은 영해를 포기한 반 헌법적 매국행위”라면서 “남북회담시 북핵문제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북회담 의제로 ▲북핵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 포기 ▲국군포로 납북자 송환 ▲6.25남침과 KAL기 폭파 아웅산 테러 사과 ▲북한 인권탄압 중지 등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들은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반헌법적 반국가적 반역행위를 자행하고 돌아온다면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면피 못할 것임을 노 정권에게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단체로 라이트코리아,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6.25남침피해유족회, 6.25참전유공자백골유격대, 6.25참전태극단전우회, 6.25참전유공자전우회, HID국가유공자동지회, 라이트애국연합, 실향민중앙협의회, 자유수호국민운동, 반탁반공학생운동기념사업회, 호국6.25전상동지회, 전민모, 한국노동협회, 활빈단 등이다.
 


 


태그:#남북정상회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