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2신 : 20일 오전 11시 20분]
 
 이인철씨는 CCTV탑에서 3시간만에 내려온 후 "불법파견 인신매매 코스콤을 규탄한다"며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증권산업노조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인 이인철(31)씨는 오전 10시 55분께 정 위원장의 설득을 통해 내려왔다. 고공농성 3시간만에 내려온 이씨는 "불법파견 인신매매 코스콤을 규탄한다"며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됐다.
 
 

[1신 : 20일 오전 9시 40분]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증권산업노조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인 이인철(31)씨가 20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여의교 인근 30여m 높이의 CCTV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서울 여의도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증권산업노조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인 이인철(31)씨는 20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여의교 인근 30여m 높이의 CCTV탑에 올랐다. 이씨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시하라", "불법파견 위장도급 중단하라, 코스콤 규탄한다"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오전 9시 현재 정용곤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김창섭 부위원장 등이 "억울해도 내려와서 같이 투쟁하자, 밑에 동지들이 있으니까 딴 생각하지 말고 내려오라"고 외치고 있다.

 

이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스콤 파업 현장의 인권유린, 불법감금이 해결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도급회사에 우리를 팔아먹는 회사에 너무 화가 나서 올라왔다"고 전했다.

 

현재, 용산소방서에서 출동해 바닥에 에어매트를 깔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코스콤 비정규지회는 지난 12일부터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신관 1층 로비를 점거하고 9일째 파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회사 근무자 1000명 중 500여명이 도급회사에 소속된 간접고용 비정규직이다.

 

코스콤은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자회사로 증권시장의 IT 인프라 구축 업무를 맡고 있는 곳이다. 현재 기획예산처로부터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음은 이씨와의 일문 일답.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증권산업노조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인 이인철(31)씨가 20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여의교 인근 30여m 높이의 CCTV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 어떻게 올라간 것인가?
"엊그제 파업 현장에서 외출을 나가 밤 11시 40분 파업현장(한국증권선물거래소 1층 신관 로비)에 들어오려 했지만 용역, 경찰이 막았다. 저희가 돼지도 아니고 자유롭게 왕래도 못하느냐.

 

현재 비인간적으로 우리를 감금하고 있는 인권유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쇠사슬로 한 군데 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잠가 조합원들이 왕래할 수 없다. 우리의 파업은 정당하지 않은  걸 달라는 게 아니다. 일하는 직장인데, 코스콤이 너무 원망스럽다."

 

- 코스콤은 어떤 상황인가?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아무 얘기 없이 막무가내로 도급업체에 우리를 팔아먹은 코스콤에 너무 화가 나고 기분 나쁘다. 비정규직법은 차별을 없애라고 만든 법인데…. 또한 사무실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갈라놓았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

 

- 위험한 상황이다. 언제 내려 올 것인가?
"조합원들이 파업현장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을 때까지 여기 있을 것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