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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충청의 미래' 초청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예비후보 중 한사람인 이해찬 후보가 작정한 듯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18일 오후 5시 30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청의 미래 초청 강연회에서다.
 
그는 이날 1시간여에 걸친 강연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돼서 수사를 철저히 해 조세포탈범으로 감옥에 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후보가 도곡동 땅을 15억원에 사서 250억에 팔아 2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었는데 양도차익세를 한 푼도 안냈다"며 "만약 (도곡동 땅이)본인 것이라면 조세포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위장전입 한번 한 사람도 총리를 못하는데 위장전입을 열 몇번씩 한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로 나올수 있느냐"며 "선거에 나와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가 처음엔 정상회담 하지 말라고 하더니 얼마전에는 남북 공동체론을 발표했다"며 "알고 보니 내가 말한 남북공동체론을 그대로 베꼈다, 이런 신의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후보가 어제는 검찰총장 하고 감사원장 임기 끝나도 임명하지 말라고 했다"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오만하기 그지없고 발상이 무지한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위장전입과 땅투기, 선거법 위반 등  흠이 너무 많다"며 "이렇게 오만하고 흠 많은 사람이 표 찍어 달라고 하는 것은 목욕도 안하고 장가가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온 몸에 부스럼 투성이인 사람을 어떤 신부가 맞아 주겠냐"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 나라를 망쳐 놓으면 군부가 또 들고 나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충청의 미래'는 18일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손학규는 3등 전문가, 정동영 국민 평가 못 받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다른 후보에 대해서도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손학규 후보는 앞서 가는 것 같았는데 까보니 과장된 것으로 나왔고 또 한 사람은 조직동원한 표로 밝혀졌다"며 "내가 전남과 부산·경남 가서 1등 하면 한명은 사퇴하고 다른 한명은 따라 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손 후보와 관련 "한나라당 3등이 다시 1등을 할 수 있겠느냐"며 "아마 3등을 할 것이고 3등 전문가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정 후보에 대해서도 "대통령 하려고 5년동안 노력했는데 국민들이 평가를 안 해주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충청도는 나를 낳아준 어머니고 대한민국은 나를 일하게 해준 아버지 같다"며 "나는 돈 문제, 여자 문제 등이 전혀 없고 역사적 책무만을 생각하고 나선만큼 목욕 안하고도 바로 장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염홍철 이해찬 대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강연 말미에 인사말을 통해 "지난 대전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낙선했지만 탈당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진보개혁세력의 정책이 더 지속되고 안정적으로 추진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염 위원장과 선병렬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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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