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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생사가 함께 한다는 신비의 땅 인도. 해외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도'는 온갖 궁금증과 신비를 낳게 하는 땅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지에 가보지 않고서는 인도문화의 실상을 바로 알기란 쉽지 않다.

인도 전통 문화예술의 매력과 숨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현장 스님)이 아시아 문화예술인 교류 네트워크의 첫 번 째 행사로 11∼20일까지 무등산 증심사 가는 길(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광주인도박물관(11∼17일)과 보성 대원사 티벳 박물관(18∼20일)에서 열리는 ‘인도문화예술축전-광주여! 동방의 등불이여!’가 그것이다.

▲ 홍보 포스터.
ⓒ 아시아문화교류재단
이번 축제는 인도의 춤, 음악극, 시타르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인도식 놀이와 식사 등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수행자들 ‘바울’이 춤과 노래를 통해 신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담은 공연은 한국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첫날인 11일(만남의 날)에는 타고르가 세운 숲속 배움터 샨티니케탄(평화의 배움터)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타고르 예술단 ‘마두리(‘달콤함’이라는 뜻)’와 이 마을 저 마을 유랑하며 춤추고 노래하는 수행자인 '바울'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대한민국을 ‘동방의 불빛’으로 불렀던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의 생애와 작품세계, 철학 등을 만날 수 있는 ‘타고르 시화전’과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을 소개해 온 ‘제 친구들과 인사하실래요?’의 저자 조병준의 ‘샨티니케탄 풍경 사진전’, ‘김용아 작품전’ 등이 선을 보인다.

12일(깊어지는 날)에는 곽재구 시인의 ‘인도 이야기’, 인도전통 춤인 ‘마니뿌리’ 공연, 인도 요가 체험, 인도문화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13일에는 타고르 전기 영화가 오전부터 상영되며, 여행전문가 김광성의 ‘인도 이야기’를 비롯, 인도전통 춤인 ‘바라타나티암’ 공연, 타고르의 작품을 모티프로 인도 여러 지역의 전통춤을 가미한 타고르 음악극 ‘쩐달리카’ 등이 펼쳐진다.

또 17일까지 인도박물관에서는 인도 노래와 춤 따라하기, 인도 영화 상영, 인도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계속되며 매일 저녁에는 시타르, 바라타나티얌춤, 이스라지 등 인도의 다양한 춤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요가 명상, 바울과 국내 타악그룹 ‘얼쑤’의 합동 공연, 인도문화예술의 밤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 타고르 예술단 '마두리' 공연 장면1.
ⓒ 아시아문화교류재단

▲ 타고르 예술단 '마드리' 공연장면2.
ⓒ 아시아문화교류재단

▲ 타고르 예술단 '마드리' 공연장면3.
ⓒ 아시아문화교류재단

▲ 타고르 예술단 '마드리' 공연장면4.
ⓒ 아시아문화교류재단

18∼20일 대원사에서는 인도 티벳 문화예술 캠프가 개최된다. 한편 해남 미황사(주지 금강스님)도 26∼27일 '인도음악과 함께하는 명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기간에 '인도 타고르예술단-마두리'의 인도 전통의 노래와 춤, 음악극, 새벽 숲길 걷기 명상, 달마산 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시아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인 현장스님은 “역사적인 5월을 맞아 '인도의 평화정신과 광주의 민주정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축제를 계기로 인도와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광주에서 2006. 11.3일 문을 연 인도박물관과 문화원에는 인도의 생활과 인종, 문화 관련 물품과 유적들이 전시 되어 있으며, 아시아 아트마켓, 인도 음악, 영화감상실, 교육관과 외국인 숙소, 명상음악 카페, 고려불화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덧붙이는 글 | 문의 : 인도박물관 062-224-0045. 인도소풍 032-427-7624, 홈페이지(www.kjasia.org). 

<찾아 오는 길>
● 인도박물관 : 광천고속버스터미널에서 9.35.50.51.54 버스이용 운림중 하차
● 티벳박물관 : 광주에서 사평가는 버스 117번 이용(1시간 고요) 대원사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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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인 공무원으로서, 또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또 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청소년선도위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과 아름다운 일들을 찾아 알리고 싶어 기자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일, 시정소식, 미담사례, 자원봉사 활동, 체험사례 등 밝고 가치있는 기사들을 취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