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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유홍준)과 월정사(주지 정념)는 22일 월정사와 오대산사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환수고유제 및 국민환영행사’를 다음달 1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주말 강원도 일대를 덮친 큰비로 월정사 인근 진부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수해를 입고 깊은 슬픔에 빠진 지역민들의 감정과 현지여건, 복구일정 등을 감안하여 취해진 조치이다.

월정사 법상 스님은 "월정사 경내는 큰 피해가 없으나 인근 마을에 통신이 두절되고 월정사 어린이 집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달아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7월26일 시작되는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다시 찾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개막식 7월 25일)은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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