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선급지부는 27일 오전 9시를 기해 돌입할 예정이었던 총파업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급노조는 총파업으로 인한 내부적인 파국의 심화와 한국선급 고객들이 받을 피해를 우려하는 내·외부의 요청을 수용, 이 같이 잠정 보류키로 했다.
하지만 현재 선급노조와 사측은 2005년 임·단협, 노사합의각서 이행, 해고자복직과 징계철회 및 한국선급의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협상 등 많은 난제를 안고 있어 앞으로 교섭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시 보류된 파업은 다시 결행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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