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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의사를 참배하는 가나자와 시 야마데 타모츠 시장(오른쪽)과 박종순 예산군수
ⓒ 사진제공 예산군 공보실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로 연말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정상회담 취소가 검토되는 등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가 총살된 뒤 암매장됐던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야마데타모츠 시장 일행 21명이 18일 오전 윤 의사 사당인 충의사를 참배했다.

사당 참배를 마친 이들은 충의사 옆 도로 건너편에 있는 윤 의사 생가와 기념관 등을 둘러 봤다.

이어 박종순 예산군수가 마련한 오찬 자리에 참석한 야마데타모츠 시장은 "우리가(예산군과 가나자와시) 악연으로 만났지만 향후 다양한 문화교류 등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자"며 "올해는 우리가 예산을 방문한 만큼 내년에는 예산군에서 우리시를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전주시를 방문한 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가던 중 충의사에 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홍커우 공원 거사 직후 일경에 체포되어 일본으로 압송돼 그 해 12월 18일 가나자와 형무소로 옮겨진 다음 이튿날인 19일 총살돼 형무소 인근에 있는 쓰레기장에 암매장됐다. 이후 윤 의사 유골은 1946년 6월 국내로 봉환되기 전까지 14년 동안 그곳에 묻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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