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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조성현 기자)학내의 '종교 자유'를 주장하며 39일째 단식을 벌이다가 지난 16일 행방이 묘연해진 대광고 강의석군을 찾기 위해 경찰이 발벗고 나섰다.

강군은 현재 가출인 신고만 된 상태로 경찰은 가출인 신고 전산망인 '182'에 강 군의 신원을 등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형사 3개팀 18명을 동원, 강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 관계자는 19일 "단순 가출인이지만 강군이 단식을 오래한 특 수 상황인 만큼 형사들을 투입했다"며 "이를 서울경찰청에도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량리서 형사 6명이 18일 강군이 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정동 진과 상원사 등을 직접 방문해 강군의 행방을 찾았으나 강군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군은 학교에서 제적 통보를 받은 6월 하순에도 강원도 상원사 등에서 사흘간 머문 적이 있다.

경찰은 또 강군이 주도하는 종교자유 모임 '로이'의 구성원들과도 접촉하고 강 군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통해 강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금융기관 특별 경계강화 등으로 인력을 언제까지 그 쪽에만 배치할 수 없어 곧 2개팀 12명을 곧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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