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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문화예술인 26명은 어제(5일) 저녁 온라인 서명을 통해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성명에서 "문화예술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바로 그 꿈이 현실에서 열매맺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일 때 문화예술인이 그 가능성을 지지하며 환호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문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문옥 후보에 대해 "1990년대 초 감사원 비리를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하여 옥고를 치렀고 그 후로도 부패척결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다"며 "그는 오랜 기간의 공무원 생활을 통하여 행정능력을 이미 검증받았으며,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어 "이 나라를 온통 악취로 물들인 부정부패 속에서 그의 청렴함은 빛을 발하고 많은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외로운 싸움을 의기있게 수행해온 그의 용기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한 인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며 "그저 풍요로운 세상이 아니라 나누는 세상을,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을 돌아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원칙은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행보와 어우러져 더욱 미덥다"고 이 후보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모든 인간이 먹고 사는 걱정과 스스로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한발짝 벗어나 세계 안에서 제 꽃을 피울 수 있는 세상에 대한 희망"이자 "한 인간의 용기와 원칙이 믿음과 지지로 보답받는 세계에 대한 희망"이라고 규정하고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계에 가까스로 피어난 이 귀한 꽃을 지지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그 희망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일"이라고 이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지지선언은 소설가 송경아씨와 문학평론가 홍기돈씨가 이문옥 후보의 팬클럽인 '깨끗한 손'의 게시판에 올린 지지성명에서 시작되었다. 지지선언에는 소설가 윤정모·방현석·송경아씨와 시인 노혜경·오봉옥씨, 문화평론가 권성우·이명원·홍기돈씨, 문화평론가 이동연씨 등 26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다음은 이문옥 후보 지지를 선언한 26명의 문화예술인 명단이다.

고명철(문학평론가) 고영직(문학평론가) 권경우(문화평론가) 권성우(문학평론가) 권혁소(시인) 김선우(시인) 김소연(시인) 김진석(문학평론가) 김해자(시인) 김호창(소설가) 노혜경(시인) 류신(문학평론가) 박성원(소설가) 박영희(시인) 방현석(소설가) 백문임(문학평론가) 손세실리아(시인) 송경아(소설가) 안상학(시인) 오봉옥(시인) 윤정모(소설가) 이나미(소설가) 이동연(문화평론가) 이명원(문학평론가) 이택권(문학평론가) 홍기돈(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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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선대부속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