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가 기획, 추진해온 민주당 경선 후보 7인의 '대선주자 특별 열린인터뷰'가 선관위의 무력저지로 좌절된 것에 항의해 오마이뉴스 측이 항의시위에 나섰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와 박윤미 시민기자는 6일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종로4가에 위치한 서울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앞에서 '거꾸로 가는 선관위 바로잡기'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오마이뉴스는 5일 '대선주자 특별 열린인터뷰'를 개최하려했으나, 서울선관위가 "정간법상 등록된 언론이 아니다"라면서 50여명의 선관위 직원들을 동원해 이를 가로막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 이로써 이 날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열리지 못한채 파행을 겪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선관위의 무력행사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규정하고 향후 이번 사태에 대한 법적 대처는 물론 관련법 개정 등을 관계 당국에 촉구하기로 했다.오마이뉴스는 '대선주자 특별 열린인터뷰'도 계속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마이뉴스는 6일 오후 언론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에 오마이뉴스가 언론사 인지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한편, 빠르면 이번 주 중에 "선관위의 언론자유 침해행위는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편 7일에는 오마이뉴스 정운현 편집국장과 시민기자 1명이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12기 강좌를 듣고 오연호 대표기자의 모든시민은 기자라는 말에 동의하고 큰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언론의 자유를 조금이나마 눈에 보일수 있는 시각회된 자료가 오마이뉴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시민들의 인권을 위해 이야기 못하는 사람들의 입을 대신할 수 있는 오마이뉴스의 한 뉴스게릴라가 되고 싶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