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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동구청에서는 지방신문 기자들을 쫓아 내야....

인천광역시 남동구 공무원 직장협의회 게시판에 올린글
01.06.09 15:41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최근 언론개혁과 더불어 기자실 개폐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남동구 공무원 직장협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미스터홍 이라는 아이디로 남동구청에 출입하는 지방지 기자들을 쫓아내야 한다는 글이 올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글은 최근 목포에서 하위직 공무원들이 집단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지방신문인 호남신문에 대한 취재거부와 부당함을 알리는 글을 옮겨다 놓은 답변글로 언론개혁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글 첫문장에서는 "안티조선"문제를 언급 하면서 나름의 지방지 기자들의 행태를 꼬집고 있다.

다음은 인천시 남동구 공무원 직장협의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글 원문이다
.
"우리 남동구청에서는 지방신문 기자들을 쫓아내야...."

------- 최근,TV나 신문지상에서 "안티조선"이란 내용을 자주 접하곤 한다.
왜일까?

1920년대 우리 민족사에 커다란 업적을 쌓아온 신문이 아니었던가?

그런 신문이 왜 "안티조선"일까?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지금은 중앙지에 대해 거론할 마음은 없다.

이권개입,청탁 등등을 일삼고 있는 일부 지방지 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재작년인가? 하여튼 몇년 전에 남해군수가 군청출입기자들을 쫓아 내는 사건으로 지방언론과 사회일각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아마도 지방기자들의 더러움(?)을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 남동구청에서 상주하고 있는 지방지기자들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구민에게 구정소식을 전해주는 순기능도 있기는 하지만 역기능이 더 많지 않나 싶다.

자주 듣는 이야기지만,
이권에 개입하거나 청탁을 하는등 좋지않은 이야기가 들리곤 한다
.
휴가철이면 각 실과를 돌면서 휴가비를 착복(?)하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나는 이말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다.

이들이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직원인지 아니면 이권등에 개입하여 생활하는 기생충인지 알고 싶다.

앞으로 지방지기자를 구청에서 몰아 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아울러 이러한 말이 나오지 않도록 기자 스스로가 자정을 했으면 좋겠다.----------------------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 기자는 몇차례 기자실에 관련된 글을 올린바 있다. 최근 언론개혁과 기자실 존폐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한 기초단체에서 일어난 언론문제.기자실 문제가 언론개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됐으면 하는 차원에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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