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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2만명 되면, GD 헤어스타일로 변신"
[10만인클럽 '만인보'를 마치며] 오연호 대표기자의 '깜짝 공약'

16.01.05 20:06 | 글:정대희쪽지보내기|편집:김지현쪽지보내기

여기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의 10만인클럽 회원 2만 명 달성의 공약이 담긴 사진입니다.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공개합니다.

▲ 오연호 대표기자의 '깜짝 공약' 비밀이 숨어 있는 사진입니다. 감 잡으셨나요. 그렇습니다. 오 대표기자가 10만인클럽 회원이 2만 명 되는 날 헤어스타일을 GD처럼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술 시민기자, 최승복 회원, 오연호 대표기자) ⓒ 정대희

"10만인클럽 회원이 2만 명 되는 날 헤어스타일을 GD(가수, 그룹 빅뱅의 멤버)처럼 바꾸겠습니다."

오연호 대표기자가 깜작 발표를 했습니다. 파격적인 선언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겠다며, 깜짝 공약 기념촬영도 부탁했습니다. 대체 왜?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말을 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세밑 <오아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 14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식당에 조촐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오 대표기자의 약속(기사 1만 번째 회원과 저녁식사) 때문입니다. 울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11명의 10만인클럽 회원이 서울 한복판 좁은 식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1만 명의 회원 중에 저녁행사에 당첨된 분들의 면면도 대단합니다. <오마이뉴스> 창간 초창기에 칼럼리스트로 필봉을 날렸던 고태진 시민기자는 10여 년 동안 매월 2만 원의 후원금을 냈습니다. <오마이뉴스> 단골 글쓰기 강사였던 교사 이정희 시민기자도 10여 년동안 그랬고, '만인보' 캠페인 기간 동안 주변 지인들을 10만인클럽 회원으로 추천해왔습니다. 1만 번째 회원 박진영씨는 얼마 전 1차 민중총궐기 대회 때 생중계를 하다가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던 박정호 오마이TV 기자의 사촌동생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우리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파워 시민기자'이자 10만인클럽 회원도 참석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감시해 온 '금강의 요정' 김종술 시민기자, <오마이뉴스>에 부부가 육아일기를 쓰면서 '까꿍이 아빠'라는 별명을 가진 이희동 시민기자, 자영업자로 일하면서 '이명박근혜 정부'와 생활경제 칼럼으로 맞짱을 떠왔던 안호덕 시민기자 등.

이들은 '민인보 캠페인' 기사를 직접 쓰면서 10만인클럽 1만 명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분들입니다. 또 오연호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전국을 돌면서 진행한 '행복 특강'에서 만난 사람들, 즉 '꿈틀리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세밑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 14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연호 대표기자의 약속 '1만번째 회원과 저녁식사' 때문입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기념촬영한 모습입니다. ⓒ 정대희

참! 초청자는 11명인데 왜 10만인클럽 회원이 14명이냐고요? 오 대표기자와 이날 행사를 진행한 김병기 국장,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도 10만인클럽 회원입니다.

식탁 위에 쌓인 그릇만큼 분위기가 무르익은 그때, 오 대표기자가 말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정치∙자본권력에서 독립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힘으로 운영돼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10만 명이나 우선 내년에 2만 명 달성이 목표입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2만 번째 회원이 탄생하면 '프리허그' 한다는 공약을 할까요?"

"오 대표기자가 아이돌도 아니고 프리허그 해봤자 소용없어요. 차라리 그냥 저분처럼 헤어스타일을 아이돌처럼 파격적으로 바꾼다고 하는 게 더 나아요.(웃음)"

순간,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때마침 나이와 직업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한 최승복 회원이 곁에 있었습니다. 곧바로 증거 사진을 남겼습니다. 덩달아 옆에 있던 김종술 시민기자도 '아이돌 헤어스타일로 변신' 공약에 참여했습니다. 깜짝 공약의 탄생 비화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오 대표기자가 GD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하루 빨리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http://omn.kr/5gcd를 클릭하시거나 02)733-5505(내선 274)로 전화주세요. 덤으로 김종술 시민기자까지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혹시, 오 대표기자의 헤어스타일 변신에 관심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말은 어떤가요.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 2만 명 달성하면, 사실상의 진보종편도 가능합니다."

지상파와 종편이 외면한 세월호 청문회를 생중계한 <오마이TV>를 기억한다면, 최근 일어난 역사교과서 국정화, 민중총궐기 대회, 한일 위안부 협상까지 마라톤 생중계를 이어가는 <오마이TV>를 애청한다면, 지금 바로 여기를 클릭하시거나 02)733-5505(내선 274)로 전화주세요. 여러분이 직접 <오마이TV>를 진보종편이라 불릴만할 정도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만인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이제 10만인클럽의 '2부 능선'인 2만 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달려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을 바꾸는데 월 1만 원은 싸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만인보 캠페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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